빅뱅, 탑 제외 첫 스케줄 소화…GD 거듭 사과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6.05 10:11  |  조회 3742
/사진= 승리 인스타그램
/사진= 승리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맴버들이 탑 입대 이후 첫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 자리에서 지드래곤은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거듭 사과했다.

지난 4일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 special event Bigbang 수고하셨습니다(お疲れ?でした)"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재 의경 복무 중인 탑을 제외한 네 명의 빅뱅 멤버들과 스태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거나 환하게 웃으며 팬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빅뱅은 지난 3~4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빅벵 스페셜 이벤트 2017'을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서 시작한 이번 팬 이벤트는 도쿄돔, 쿄세라돔을 거치며 일본 전국을 돌고 있다.

이날 팬 이벤트에서는 리더 지드래곤이 지난 1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탑의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 이런 일이 두 번 다시는 없도록 할 테니 응원 부탁드린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과 태양은 솔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경찰 조사를 받은 탑은 자숙하며 검찰의 처분을 기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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