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석훈 "상병 시절 혼인신고"…아내 집착남

머니투데이 모락팀 한지연 기자  |  2017.06.15 09:01  |  조회 41585
이석훈(사진 오른쪽)과 아내 최선아/사진=이석훈 SNS
이석훈(사진 오른쪽)과 아내 최선아/사진=이석훈 SNS
가수 이석훈이 아내 최선아에게 집착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꿀에 빠진 보이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윤민수, 이석훈, 존박, 고재근이 출연했다.

이날 이석훈은 아내와 사귀던 당시 입대했다며 군에서 아내에게 미저리처럼 집착했던 사연을 밝혔다.

이석훈은 “생각해보니까 내가 되게 집착한 것 같다”고 인정하며, 아내를 잡기 위해 제대도 하기 전인 상병 시절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석훈은 과거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아내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최선아를 만났을 때) 처음부터 느낌이 확 오지는 않았지만 자주 이야기를 하다보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로그램 촬영을 할수록 이 여자가 참 괜찮다. 순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마지막 결정을 하는 순간에 ‘저 찍으실 거에요?’라고 묻더라.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일주일이 안 돼 바로 사귀었다”고 말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석훈의 아내 최선아는 2008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 출신 발레리나로 국립발레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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