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USB 음반 논란에 입열다…"뭐가 문제"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06.15 11:33  |  조회 3827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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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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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이 본인 USB 앨범의 음반 인정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지드래곤은 15일 본인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에 "뭐가 문제(What's The Problem?)"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누군지도 모르는 어떠한 사람의 결정에 따라 한 아티스트의 작업물이 '음반이다·아니다'로 달랑 나뉘면 끝인가? 오랜 시간 수많은 고민 끝에 겨우 단 몇 곡을 세상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비닐에 쌓인 겉모습 공들여 만들지만 사실 그것 말고는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 가장 중요한 건 그 안에 녹음돼 담겨 있는 음악이다. 오랜 시간과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고 영원히 가슴속에 머물게 될 멜로디와 노랫말 가사가 전부다. 다른 건 중요치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가 지드래곤 새 미니앨범 '권지용'이 USB로 발매돼 음반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해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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