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김소현, '너의 이름은' 더빙 도전…"7월13일 개봉"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6.16 17:41  |  조회 6254
/사진=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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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과 김소현이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더빙판 목소리 연기를 맡는다.

제작사 코믹스웨이브필름 측은 16일 "원작의 느낌을 보다 잘 표현하기 위해, 일본과 같이 배우를 캐스팅했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며 "지창욱과 김소현의 과거 출연작을 살펴보니 연기력이 출중해 기대가 크다"는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도 목소리 톤과 연기가 과장되지 않고, 실사 영화 속에서 연기를 하듯 자연스러웠다"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지창욱과 김소현은 '너의 이름은'으로 첫 더빙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활약해 '로코 장인'으로 거듭난 지창욱은 이번 작품에서 '타키' 역을 맡아 여심을 공략한다. 김소현은 타키와 가슴 뛰는 로맨스를 펼칠 '미츠하' 역을 맡아 깊은 울림을 전달하는 목소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1월 국내 개봉해 365만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영화 역대 흥행 1위작으로 우뚝 섰다.

한편 '너의 이름은' 더빙판은 오는 7월 13일 개봉한다.
/사진제공= 메가박스 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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