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16년 여성팬 한번에 찾았다…'요망 유부남' 등극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06.26 09:38  |  조회 4981
배우 차태현이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3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배우 차태현이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3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차태현이 본인의 오랜 팬을 한번에 찾아 '요망 유부남'에 등극했다.

26일 OSEN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마라도로 떠나는 팬심잡기 여행에는 멤버들이 본인의 오랜 팬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을 제외하고 모두가 실패한 상황에서 "내 팬은 안다"고 자신만만했던 차태현은 의외로 남자 팬들에게 악수했다. 하지만 이는 대반전을 위한 차태현의 속임수였다.

차태현은 두 남자 팬들에게 악수한 이후 갑자기 여성 팬에게 "반갑다"라고 어깨를 두드렸다. 차태현이 선택한 사람은 16년째 차태현을 좋아하는 오랜 팬으로 밝혀졌다.

팬은 단번에 본인을 알아봐준 차태현에게 감격, 눈물을 쏟았다. 이에 차태현은 "이렇게 티 나는 팬을 데려오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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