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 1일 부친상…간경화로 별세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7.07.02 14:3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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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사진=OSEN |
2일 OSEN에 따르면 김지민의 아버지는 1일 오후 간경화로 숨을 거뒀다. 향년 62세.
서울 경희의료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돼 있다. 발인은 4일이다.
김지민은 그동안 아버지의 간경화 투병 사실을 방송에서 언급하며 지극한 효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12년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한 김지민은 "아빠, 빨리 나으셔서 딸 승승장구 하는 거 봐주세요"라고 눈물 소감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지난 2014년에는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아버지가 간경화로 인한 간성혼수 때문에 저를 못 알아보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김지민은 KBS 21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에 복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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