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정상수, 또 술집 난동…경찰관도 폭행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7.07.05 10:33  |  조회 20907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래퍼 정상수 /사진=Mnet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래퍼 정상수 /사진=Mnet
래퍼 정상수(34)가 술집에서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또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경찰서는 유명 힙합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 정씨를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서초동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박모씨(24)와 그 일행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같이 사진 찍자는 박씨의 제안을 거절한 후 박씨가 본인을 보고 비웃는다고 생각,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폭행과정에서 주점의 테이블과 의자를 엎는 등 난동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정씨는 지난 4월에도 서울 마포구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신고한 경찰관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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