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박용근 향한 애정과시… '강남 칼부림사건' 재조명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07.06 08:4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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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는 지난 1월 tvN 택시에 출연해 박용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채리나는 박용근이 취객의 칼에 찔려 중태에 빠졌던 '강남 칼부림 사건'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tvN 캡처 |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효리·채리나·가희·나르샤가 출연했다. 채리나는 이날 "우리 남편은 어리고 몸까지 좋다"라며 박용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결혼 2년차 신혼부부로, 일명 '강남 칼부림 사건' 이후 교제하게 돼 지난해 결혼했다. 채리나는 지난 1월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강남 칼부림 사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채리나는 방송에서 "동생으로 알고 지내던 박용근이 '강남 칼부림 사건'으로 큰 사고를 당한 후 내게 고백했다"고 말했다.
'강남 칼부림 사건'은 2012년 10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 유흥주점에서 일어났다. 당시 채리나는 신사동 한 바에서 '쿨' 김성수의 전처와 함께 있던 중 취객과 시비가 붙었다.
취객은 채리나와 일행이 시끄럽다며 칼을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김성수의 전처는 사망했다. 박용근도 취객의 칼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
채리나는 "당시 남편이 99% 사망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간도 40%를 절제했다. 나 때문에 잠깐 들렀던 자리에서 사고를 당해서 너무 미안했다. 평생 박용근을 책임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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