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예림이도 성인…김영찬과 교제 관여 않는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07.11 08:24  |  조회 4815
/사진=JTBC 방송 캡처
/사진=JTBC 방송 캡처
개그맨 이경규가 딸 이예림(24)과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25)의 교제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경규는 “내 딸이 연애한다는 기사가 났더라”면서 “남자친구가 축구선수여서 깜짝 놀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만화가 겸 셰프 김풍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경규는 “딸 예림이의 인생이라 김영찬 선수와의 열애에 특별히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풍이 “그러면 김영찬 선수에게 관여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이경규는 “최강희 감독에게 한 번 연락을 해보려고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그러면서도 “딸의 나이가 이제 20대 초반이라 연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예림과 김영찬 선수 /사진=이예림 인스타그램
이예림과 김영찬 선수 /사진=이예림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달 19일 김영찬 선수가 소속된 전북 현대 모터스 관계자는 “김영찬과 이예림이 1년째 열애 중인 게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예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영찬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1994년생 이예림은 이경규의 딸로 이경규와 함께 SBS '아빠를 부탁해'와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영찬은 1993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한 뒤 2013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활약 중인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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