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송재희가 '1대 100'에 출연해 자신이 배우 중에서는 최초로 '김구라 라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KBS측에 따르면 송재희는 최근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대100' 출연해 이 같이 고백했다.

이날 MC인 조충현 아나운서가 송재희에게 "배우 최초로 김구라 라인인가?"라고 질문을 던지자 송재희는 "김구라가 나를 좋게 봐줘서 작년에 김구라가 MC로 나오는 MBC 예능에 출연하게 됐고 그러면서 다른 예능에 고정으로 출연할 수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송재희는 "하지만 김구라는 내가 크게 이슈가 되지 않아서 날 잊은 것 같다"고 말하며 "선배님은 모르시겠지만 전 '구라인'입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쓸 때가 되면 써주시기 바라겠습니다"라고 김구라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송재희가 출연하는 '1대100' 녹화분은 11일 저녁 08시5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