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 vs 박보람, '옐로 원피스' 패션 대결…승자는?

[스타 vs 스타] '상큼발랄' 매력 레드벨벳 예리…'섹시도발' 매력 박보람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7.07.17 08:04  |  조회 12319
/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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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비비드한 컬러 포인트 하나면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는 것이다. 수많은 비비드 컬러 중에서도 특히 소화하기 어려운 '옐로' 컬러를 자신의 스타일에 알맞게 소화해낸 스타들을 소개한다.

레드벨벳 예리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했다. 이날 예리는 노란색의 민소매 롱 원피스를 입고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가수 박보람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ORANGE MOON' 발매 기념 '보람찬 감상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박보람은 "성숙하게 거듭나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하듯 아찔한 노란색 미니원피스를 입고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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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는 뽀얀 피부에 레드 오렌지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 상큼함을 뽐냈다. 금발로 탈색한 헤어스타일이 피부와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예리는 전면에 단추가 달린 원피스를 착용해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여기에 블랙 컬러의 미니 숄더백을 메 노란 원피스와 대비되는 패션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예리는 화이트 컬러 스트랩 샌들을 착용해 마치 '소풍 가는 소녀'처럼 상큼발랄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박보람은 흰 피부를 강조하는 다크한 레드 오렌지 컬러로 염색한 모습이다. 그는 곱슬머리를 자연스럽게 살짝 남기고 나머지 머리는 묶어 발랄하게 연출했다. 또한 박보람은 한쪽에만 블랙 앤 화이트의 간결한 드롭 귀걸이를 착용해 '언밸런스' 트렌드를 따랐다.

박보람은 허리 위로 아찔한 컷팅이 들어간 옐로 미니원피스를 입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보람은 몸에 딱 붙는 핏의 원피스를 선택해 꾸준한 다이어트로 슬림해진 몸매를 과시했다.


또한 박보람은 여기에 레이스업 발레 슈즈를 신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버 컬러의 발레슈즈엔 블랙 레이스업 스트랩이 더해져 컬러 대비가 특히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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