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 안현모 "라이머, 처음 본 날부터 불꽃 튀었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08.09 08:39  |  조회 5090
라이머, 안현모 웨딩사진 /사진=라이머 인스타그램
라이머, 안현모 웨딩사진 /사진=라이머 인스타그램
"처음 옆모습을 본 순간부터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 본 날부터 불꽃이 튀었다. 결혼의 연은 따로 있구나 생각했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라이머 래퍼 겸 브랜뉴뮤직 대표와 안현모 전 SBS 기자가 첫만남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라이머와 안현모 전 기자는 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등장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머는 지인의 소개로 안현모 전 기자와 만났다며 “약속시간보다 40분 정도 늦었다. 들어갈 때 옆모습을 봤는데 그 때부터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현모 전 기자는 "처음 본 날부터 불꽃이 튀었다. 결혼의 연은 따로 있구나 생각했다"면서 "라이머는 굉장히 남자답고 적극적이다. 나쁜 말은 하나도 할 게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머는 1996년 래퍼로 데뷔해 현재는 산이, 버벌진트, MC그리 등 유명 래퍼들이 대거 소속된 브랜뉴뮤직 대표로 있다.

안현모 전 기자는 대원외고 독일어과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국제회의통역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SBS CNBC에서 외신 기자와 앵커로 활동하다 SBS 보도국으로 이직했고 지난해 12월 SBS를 퇴사했다. 현재 프리랜서 통역가 및 MC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4개월 교제 끝 오는 9월30일 결혼한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