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불륜녀' 민지영,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09.04 16:11  |  조회 26938
민지영(왼쪽)과 김형균/사진=스타뉴스, 김형균 인스타그램
민지영(왼쪽)과 김형균/사진=스타뉴스, 김형균 인스타그램
'국민 불륜녀' 배우 민지영이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한다.

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교제한 민지영과 김형균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결혼식 날짜와 결혼식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민지영은 "아버지가 건강이 안 좋아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내 옆에 있어준 사람"이라면서 "아버지가 아플 때도 본인 일처럼 챙겼다"고 김형균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원래 예쁘게 연애만 하려고 했고 결혼 생각은 없었는데 이 사람과 평생 친구처럼 아끼고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쇼호스트 김형균, 배우 민지영 /사진=민지영 SNS, 뉴스1
쇼호스트 김형균, 배우 민지영 /사진=민지영 SNS, 뉴스1
앞서 민지영은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지인들과 함께 찍은 연인 김형균의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끈 바 있다. 당시 민지영은 "감사해 고마워 행복해 사랑해"라고 달달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민지영은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과거 KBS 2TV '사랑과 전쟁'에 출연해 불륜녀 역할을 잘 소화해내면서 '국민 불륜녀'라는 별명을 얻는 한편 큰 사랑을 받았다. 김형균은 현재 롯데홈쇼핑을 대표하는 쇼호스트로, 근육질 몸매로 인해 '몸짱 쇼호스트'로 불린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