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불륜녀' 민지영,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09.04 16:1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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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왼쪽)과 김형균/사진=스타뉴스, 김형균 인스타그램 |
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교제한 민지영과 김형균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결혼식 날짜와 결혼식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민지영은 "아버지가 건강이 안 좋아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내 옆에 있어준 사람"이라면서 "아버지가 아플 때도 본인 일처럼 챙겼다"고 김형균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원래 예쁘게 연애만 하려고 했고 결혼 생각은 없었는데 이 사람과 평생 친구처럼 아끼고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쇼호스트 김형균, 배우 민지영 /사진=민지영 SNS, 뉴스1 |
한편 민지영은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과거 KBS 2TV '사랑과 전쟁'에 출연해 불륜녀 역할을 잘 소화해내면서 '국민 불륜녀'라는 별명을 얻는 한편 큰 사랑을 받았다. 김형균은 현재 롯데홈쇼핑을 대표하는 쇼호스트로, 근육질 몸매로 인해 '몸짱 쇼호스트'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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