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만난 패션 브랜드…'콜라보 아이템' 만나봐

[오늘의 패션 신상] 코모도 · 유니클로 · 칼린 · 푸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9.15 15:01  |  조회 7498
◇코모도, 뉴욕 아티스트 '커티스 쿨릭'과 협업

/사진제공=코모도
/사진제공=코모도
남성복 브랜드 '코모도'(COMODO)는 뉴욕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아티스트 커티스 쿨릭(Curtis Kuling)과 협업한 감각적인 17FW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코모도는 패션을 사랑하고 문화 예술을 즐기는 더 크리에이티브 클래스(The Creative Class)를 위한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크리에이터인 아티스트 쿨릭과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FW시즌은 '네오_ '(NEO_블랭크)를 주제로 커티스 쿨릭의 젊음과 자유로움,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와 뉴욕의 컨템포러리 무드를 녹여냈다.

코모도는 커티스 쿨릭과의 협업을 기념해 ‘17FW 캠페인 영상 공유’ 이벤트를 15일부터 열흘간 진행한다.

코모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비주얼과 영상 외에도 그의 작품과 컬렉션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코모도의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캠페인 화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주요 남성 패션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사진제공=유니클로
/사진제공=유니클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오는 22일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JW 앤더슨'(J.W. ANDERSON)과 함께 한 2017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JW 앤더슨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영국 고유의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에 완벽한 핏, 좋은 소재, 기능성을 추구하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의 가치를 반영한 감각적인 상품들로 구성됐다.

영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트렌치코트, 울 블렌드 퀼팅재킷, 페어 아일 스웨터 그리고 스트라이프 스카프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JW 앤더슨의 설립자인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은 "다양한 사람들이 나의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소재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유니클로와)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흥미로웠고, 대중적이면서 기발한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의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웨어의 관점에서 소비자의 변화하는 니즈에 맞게 '옷'도 끊임 없이 혁신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17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은 9월22일 유니클로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강남점, 여의도 IFC몰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대구 동성로 중앙점과 22일 오픈 예정인 신사점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푸마 X 리한나, 스페셜 에디션 'CLF 크리퍼'

/사진제공=푸마
/사진제공=푸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팝가수 겸 디자이너인 리한나와 협업해 자선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 'CLF 크리퍼'(Clara Lionel Foundation Creeper)를 선보인다.

'CLF 크리퍼'는 푸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리한나의 자선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와 애착을 담은 제품이다.

리한나는 5년 전부터 빈곤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교육 및 건강 관련 자금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클라라 리오넬 재단'(Clara Lionel Foundation)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 진행, 모국 바베이도스의 퀸 엘리자베스 병원 연구비 지원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쳐온 리한나는 지난 3월 하버드대학교로부터 '2017 올해의 인도주의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푸마는 'CLF 크리퍼'의 수익금 일부를 클라라 리오넬 재단에 기부함으로써 리한나의 자선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푸마 크리퍼'의 최신 버전인 'CLF 크리퍼'는 화이트 컬러가 돋보이는 가죽 스니커즈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발산한다. 측면에 위치한 푸마의 폼스트라이프 라인과 하트 모양의 자수가 조화를 이뤄 한층 우아하다.

리한나는 "이번 푸마와의 프로젝트는 단순히 재단을 위한 기금 모금 차원이 아니라 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LF 크리퍼'는 푸마 매장(압구정, 타임스퀘어, 푸마 셀렉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칼린, 디자이너 브랜드 지세인트와 콜라보

/사진제공=칼린
/사진제공=칼린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칼린'(CARLYN)은 김지상 디자이너의 브랜드 '지세인트'(ZSAINT)와 만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의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칼린의 컴포트 앤 타임리스(Comfort & Timeless) 디자인과 지세인트의 컨템포러리 감성을 조합해 캐주얼하지만 모던하고 특유의 독창적인 면을 강조했다.

무게가 555그램에 지나지 않는 가벼운 양면 져지 소재의 바이커 재킷, 지세인트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컬러 블록이 독특한 스웨트셔츠, 언밸런스 디자인의 풀오버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칼린 공식몰과 지세인트 공식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식 온라인몰에서만 선보이는 스페셜 라인인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공개하는 칼린은 론칭을 기념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 지갑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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