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스포티해진 로커"…'레쥬렉션' 2018 S/S 컬렉션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10.20 10:01  |  조회 2080
/사진제공=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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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이주영의 '레쥬렉션'(RESURRECTION)이 경쾌한 스포티 무드를 입은 컬렉션으로 파격적인 변화를 꾀했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레쥬렉션'(RESURRECTION)의 컬렉션이 진행됐다.

이번 시즌 레쥬렉션은 지난 10년 간 이어온 '록 시크' 스타일에 패션계 메가 트렌드인 '스포티즘'을 반영한 룩을 선보였다.

반쩍이는 메탈릭 소재와 굵은 체인 액세서리, 촘촘하게 박아넣은 스터드 장식 등 레쥬렉션의 색깔은 그대로 유지하되 스포티한 아이템과 돋보이는 컬러 아이템을 믹스매치해 한결 경쾌한 분위기의 룩을 만들어냈다.

/사진제공=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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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펀칭 디테일. 블랙, 버건디, 블루 등 강렬한 컬러의 셔츠와 슬리브리스, 후드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에 촘촘히 구멍이 뚫린 의상들은 컬렉션 전반에 걸쳐 등장했다. 테두리는 알록달록한 밴딩을 더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펀칭으로 소재를 도려내는 대신 원형 엠보싱이 도드라지는 슬리브리스 셔츠를 내놓는가 하면, 큼지막한 도트 패턴의 재킷과 후드집업을 선보여 통일감을 더했다.

/사진제공=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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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홀치기 염색으로 만들어낸 패턴과 다크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패턴 활용도 돋보였다.

부드러운 퍼프 소매를 연출한 박시핏 셔츠는 홀치기 염색으로 은은하게 물들이고, 구깃구깃한 주름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오렌지, 그린, 블루 등 화사한 컬러들을 서로 믹스매치해 화려하고 경쾌한 룩을 완성했으며, 패턴 역시 가로선, 세로선, 도트로 다양화해 통통 튀는 느낌을 냈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컬렉션에서 크고 작은 부분을 차지하며 볼륨감을 더했다. 서로 다른 스트라이프 패턴의 상하의를 매치해 강렬한 느낌을 내거나 원 컬러 스타일링에 포인트 요소로 활용했다. 스트랩 벨트와 조거팬츠의 밴드에 적용된 스트라이프 패턴도 돋보였다.

/사진제공=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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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깔끔한 실루엣의 슈트가 대세를 이뤘다면 이번 시즌엔 넉넉한 핏의 셔츠와 실버, 골드 등 메탈릭한 조거팬츠가 주를 이뤘다.

버건디와 블랙 배색이 돋보이는 아노락과 농구 유니폼을 연상케 하는 박시한 핏의 슬리브리스, 트랙 팬츠가 지퍼 디테일이 돋보이는 컬러 웨이스트 백은 강렬한 록 감성에 스포티한 무드를 더했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스트랩 벨트를 길게 늘인 것도 눈길을 끌었다.

메탈릭 소재의 토트백과 큼지막한 태슬이 달린 가죽 크로스백으로 브랜드 본연의 색깔을 드러낸 것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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