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영, 김정균에 호감… "아재 개그 딱 내 취향"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7.11.01 08:52  |  조회 54551
배우 강문영(왼쪽), 김정균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강문영(왼쪽), 김정균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강문영이 김정균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김정균과 강문영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문영은 김정균이 출연한 방송을 봤다며 제작진에게 소감을 전했다. 강문영은 "김정균 씨 너무 재밌어"라며 "아재 개그 딱 내 취향이야"라고 극찬했다. 강문영은 "처음엔 '뭐야' 그랬다가 시간이 젖어들수록 너무 재밌어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정균이 등장했다. 강문영은 김정균에게 "더 멋있어졌어요. 지금 너무 좋으세요. 속이 넓을 것 같은 아저씨 느낌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문영과 어색한 인사를 나눈 김정균은 "떨림이 있다. 사실 (이혼을) 한 번 당해보니까 어떤 여성도 제가 편안하지가 않다"라며 속내를 밝혔다. 이를 들은 강문영은 "나는 (이혼을) 두 번 당해봤는데도 편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1부와 2부 각각 전국 기준 6.5%,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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