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사유리 "부모님이 이상민 입양하고 싶어해"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7.11.06 09:47  |  조회 12234
이상민(왼쪽)과 사유리
이상민(왼쪽)과 사유리
방송인 사유리가 자신의 부모님이 이상민에 대한 애정이 많다고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사유리에게 운전면허 필기와 실기 교육을 가르쳐주는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유리는 지난 필기시험에서 43점을 받아 탈락해 이번이 두번째 도전이었다. 이상민은 사유리를 위해 족집게 과외를 펼쳤지만 사유리는 야생동물 표지판을 사파리 파크라고 하고, 노면 고르지 못함 표시를 '가슴'이라고 말하는 등 엉뚱한 대답으로 이상민을 답답하게 했다.

이상민은 사유리의 실기 시험을 대비하기위해 어머니의 소형차를 빌리는 등 애썼지만, 사유리는 39점으로 필기 시험에 또 탈락하고 말았다. 이상민은 다음 필기 시험에 붙을 것을 대비해 실기 연습이라도 하라며 사유리에게 운전석을 내줬지만 사유리는 액셀과 급브레이크를 반복하며 이상민을 놀라게 했다. 이에 사유리는 "필기 시험에 떨어지길 잘했네요. 나라를 구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이상민과 함께 돌아가는 차 안에서 "부모님이 (이상민)오빠를 입양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이상민을 사위 삼고 싶다고 말했던 사유리의 부모님이 이상민과 사유리가 결혼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아들로라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다.

어머니들은 사유리와 이상민을 응원했다. 토니 어머니가 "사유리가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하자 다른 어머니들도 "사유리와 이상민이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같다"라며 둘 사이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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