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가 저격한 한서희, 누구?…"인성도 행동도 안타깝다"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지현 기자  |  2017.11.13 11:21  |  조회 9170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의 트랜스젠더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하리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서희의 SNS 캡처 사진과 함께 한서희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하리수는 "사람은 누구나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며 "하지만 본인이 공인이라는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본인의 발언이 미칠 말의 무게가 얼마나 큰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리수는 "이 사람(한서희)의 인성도 행동도 참으로 안타깝다"라고 적었다.

앞서 11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트랜스젠더가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물학적으로도 여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게재해 논란이 됐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3년 종영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에 출연해 배우 송지효와 닮은꼴로 화제가 됐으며, 이후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았다.

또한 한서희는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실시간 방송을 통해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밝히며, 탑과 교제했던 사실, 교도소에 있었던 에피소드와 함께 오는 1월 걸그룹 데뷔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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