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 결혼한 민효린, 웨딩드레스 어디 거?
화사한 꽃 장식 달린 순백의 웨딩드레스…과거 입은 드레스들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8.02.05 17: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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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오스카 드 라 렌타 |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3일 경기도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애프터 파티를 열었다.
가수 태양과 배우 민효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5:5 가르마를 탄 민효린은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린 뒤 아래로 내려묶는 로우 포니테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그는 얇은 티아라와 길게 내려오는 베일을 매치했으며, 크고 작은 흰 꽃들을 엮은 부케를 선택해 투명하고 청초한 분위기를 냈다.
/사진=오스카 드 라 렌타 |
꽃잎을 가지런히 모은 듯 독특하게 연출된 네크라인과 드레스 자락의 군데군데 놓인 입체적인 꽃 장식이 돋보인다.
'오스카 드 라렌타'의 웨딩드레스는 앞서 배우 고소영, 한혜진, 송윤아, 김효진이 입어 화제가 됐다.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의 아내이자 변호사인 아말 알라무딘 역시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결혼식 이후 진행된 애프터 파티는 영화 '트와일라잇'의 숲속 결혼식 장면을 연출한 세계적인 파티 플래너 '영송 마틴'(Youngsong Martin)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태양과 배우 민효린/사진=수잔 리 인스타그램 |
파티에서 민효린은 음악에 맞춰 태양과 함께 사랑스러운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민효린은 자리에서 빙글 빙글 돌며, 풍성한 드레스 자락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니 팩햄 공식 홈페이지 |
'제니 팩햄'은 2012년 배우 전지현이 선택한 웨딩드레스로 알려지며 화제가 된 브랜드다.
민효린은 사랑스러운 도트 패턴이 잔잔히 놓인 튤 소재에 풍성한 프릴 장식이 있는 가운 드레스를 선택해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살렸다.
/사진=뉴스1, 제니 팩햄 |
당시 민효린이 입은 드레스는 실제 애프터 파티에서 착용한 것과 같은 튤 소재로 제작된 민소매 드레스로, 가슴 부분의 티어드 장식과 허리의 간결한 벨트형 리본이 돋보인다.
제니 팩햄 컬렉션 쇼에 선 모델은 차분하게 떨어지는 엠파이어 라인으로 선보인 반면 민효린은 발랄한 매력을 강조하는 A라인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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