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왼쪽 팔, 장애 5급"… 교통사고 후유증 고백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2.07 13:56  |  조회 4055
/사진=채널A 아빠본색 예고편 캡처
/사진=채널A 아빠본색 예고편 캡처
방송인 이윤석이 5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의 팔에는 철심이 박혀있었다.

7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이윤석의 정형외과 검사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윤석은 겨울을 맞아 특히 심해진 팔의 통증 때문에 아내 김수경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이윤석은 1997년 MBC 개그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에서 '허리케인 블루'로 인기를 모으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왼쪽 손목을 제대로 쓸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다쳐 지체장애 5급 판정을 받았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이윤석의 왼쪽 팔에는 10cm가 넘는 철심이 그대로 박혀 있었다. 게다가 사고 후 제대로 재활치료를 하지 못해 손목 관절은 울퉁불퉁하고 좁아진 상태였다. 의사는 "(이윤석 왼쪽) 손목의 관절염은 이미 70대 수준이다"라며 재활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윤석은 "(사고 후) 빨리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먹고 살려고 그랬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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