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관리' 집돌이·집순이 사로잡을 홈케어 잇템은?

'1일 1팩' 뷰티족 위한 4단계 마스크팩부터 피부과 기기 본뜬 제품까지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8.02.17 10:16  |  조회 7703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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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집순이에게 설연휴 나흘은 집에만 있기에도 짧은 시간이다. 설연휴가 시작되기 전 취업포털 사람인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3~4명은 귀향 계획이 없었다. 그들 중 62.4%는 '집에서 쉬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집돌이·집순이 생활을 만끽 중인 이들을 위해 간단한 '홈케어'를 제안한다. 먼저 찬바람과 미세먼지에 지친 피부엔 수분이 필요하다. 랑콤 마스크팩 '제니피끄 하이드로겔 멜팅 마스크'는 즉각적인 수분 공급을 돕는 제품이다. 랑콤의 스테디셀러 '제니피끄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스'를 담았다.

'1일 1팩'을 실천 중인 뷰티족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의 디스테디는 4단계 마스크팩으로 구성된 '4스텝 마스크 플랜'을 추천했다. 각질관리로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1단계부터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장벽을 강화해주는 4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설계됐다.

좀더 전문적인 홈케어를 원한다면 뷰티 기기의 힘을 빌리는 방법이 있다. 클라리소닉은 클렌징과 탄력 마사지 기능을 겸비한 '스마트 프로파일 업리프트'를 소개했다. 꼼꼼한 클렌징을 끝낸 뒤 쇄골 라인부터 이마까지 차례로 마사지하면 된다.

피부과 기기를 그대로 옮겨온 것 같은 '뷰티락'은 LED와 근적외선, 원적외선이 25분간 차례로 피부 속 혈액순환을 돕는 제품이다. 돔 모양의 기기에 얼굴을 넣고 열을 쬐면 되는 방식이라 위생 관리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겨울철 손상된 모발도 관리 대상이다. 모로칸오일은 '트리트먼트&리페어 세트'를 한정수량으로 내놨다. 아르간 오일, 아보카도 오일 등 성분이 모발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 손상을 막아주는 기능도 있다.

트고 갈라진 손·발을 관리해주는 제품도 속속 등장했다. 메디힐은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브라운' 등 캐릭터를 그려넣은 '테라핀 핸드 마스크'와 '파라핀 풋 마스크'를 추천했다. 핸드 마스크는 손톱의 큐티클까지 잡아준다. 재미를 더한 제품명으로 눈길을 끈 애경의 '발이스타'도 풋케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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