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반전과 해체주의…'유저', 2019 S/S 컬렉션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10.18 19:31  |  조회 3003
/사진제공=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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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유저'(YOUSER)가 레이어드와 반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디자이너 이무열의 '유저' 컬렉션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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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디자이너 이무열은 지난 시즌 중장비와 작업복 등에서 영감을 받은 유틸리티 룩에 이어 '과대포장'과 '과대광고'에서 영감을 얻은 반전 룩을 선보였다.

쇼의 오프닝을 맡은 모델 진정선은 메탈릭한 실버 배색의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밟았다.

원피스인줄 알았던 의상은 누디한 보디슈트 앞을 장식한 모양이었다. 마치 초콜릿을 감싸는 은박 포장지 같은 의상 위에 적힌 '머천다이즈'(Merchandise, 상품)가 컬렉션 테마인 과대포장을 연상케 했다.

/사진=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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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의상 외에도 유저 컬렉션 쇼에는 강렬한 '반전'을 띄는 의상을 다수 볼 수 있었다. 풀스커트와 재킷 룩의 뒷부분을 과감하게 오프해 보디슈트가 드러나거나 아노락과 재킷이 뒷면에는 후드가 아래에 달려 거꾸로 입은 듯한 모양으로 등장했다.

모델이 뒤로 도는 순간 단색 원피스는 컬러풀하게, 윈드브레이커와 데님재킷은 맨살이 드러나는 컷 아웃 의상으로 변신해 재미를 더했다.

/사진제공=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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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디컨스트럭션'의 해체주의를 업그레이드해온 유저는 반전과 해체주의를 적절하게 더했다.

데님 베스트 위에 뷔스티에, 원피스 위에 스포츠 브라, 레깅스 위에 데님진. 패턴과 소재를 다르게 레이어드한 셔츠와 팬츠 등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개성 넘치는 의상이 컬렉션을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

/사진제공=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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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트링을 활용해 옷에 셔링을 만들거나 망사 효과를 내 페미닌하거나 스포티한 실루엣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허리에 찬 벨트백, 슬링백, 커다란 토트백 등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 가능한 가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시즌 유저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협업했다. 스포츠 브라, 선글라스, 운동화, 레깅스 등을 의상에 매치해 워크웨어와 스트리트 웨어, 애슬레저 룩의 조화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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