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만 1000만 송이…에버랜드, 가을맞이 테마정원 운영

조이풀 위키드 가든, 다양한 포토스팟…붉은 단풍으로 물 드는 하늘매화길도 들러야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9.09.16 10:20  |  조회 988
약 1천만 송이의 가을 대표 꽃들이 호박과 함께 전시돼 있는 '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 /사진=에버랜드
약 1천만 송이의 가을 대표 꽃들이 호박과 함께 전시돼 있는 '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 /사진=에버랜드
추석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이 깊어가는 가운데 할로윈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에 코스모스, 국화 등 가을 꽃들이 만개했다.

16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가을 대표 꽃들과 함께 다채로운 포토스팟으로 꾸민 스페셜 가을 테마정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21일부터 포시즌스가든이 꼬마 마녀의 가을정원을 콘셉트로 한 '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Joyful Wicked Garden)'으로 변신한다. 하늘을 나는 듯한 트릭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마녀 빗자루와 함께 3m 높이의 거대한 마녀모자 파라솔 등 다양한 테마 존이 마련돼 마법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이색체험이 가능하다.

이 뿐 아니라 황화코스모스, 국화, 핑크뮬리, 억새 등 25종 약 1000만 송이의 가을 꽃들이 심어져 본격적인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할로윈의 상징인 큭 작은 호박도 아기자기하게 전시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에버랜드가 지난 봄 선보인 수도권 최초의 매화정원 '하늘매화길'도 여름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간다.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 뿐 아니라 소나무, 벚나무, 버드나무 등 하늘매화길에 자리한 수목 1만여 그루가 붉은 빛으로 물들고 있어 가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약 1천만 송이의 가을 대표 꽃들이 호박과 함께 전시돼 있는 '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 /사진=에버랜드
약 1천만 송이의 가을 대표 꽃들이 호박과 함께 전시돼 있는 '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 /사진=에버랜드
약 1㎞에 이르는 하늘매화길 산책로에서는 구절초, 억새, 수크령 등 다양한 계절꽃을 만날 수 있고, 하늘매화길 입구에 자리한 마중뜰에는 송백, 모과, 단풍 등 30여 개의 가을 분재가 특별 전시된다. 10월 말까지 운영되는 하늘매화길은 재미있는 가을 식물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슨트투어 프로그램이 매일 5~6씩 진행돼 누구나 무료로 쉽게 가을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최정상에 오르는 하늘길에는 '코키아(댑싸리)' 6000본을 특별 식재했다"며 "10월 초 단풍이 절정에 다다르면 에버랜드 일대를 물들인 붉은 빛이 장관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11월17일까지 할로윈 축제를 진행한다. 삐에로와 좀비가 등장해 블록버스터급 공포를 선사하는 블러드시티 시즌3는 물론, 귀여운 악동 유령이 파티를 여는 에버랜드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와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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