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핏 니트·코트…슬림하게 입으려면 '벨트' 하세요

부하게 보이는 가을 옷, '벨트'로 체형 보완 가능해…니트·원피스·코트 위에 살짝 둘러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11.06 07:00  |  조회 3137
/사진=디올, 샤넬 2019 F/W 컬렉션
/사진=디올, 샤넬 2019 F/W 컬렉션
겨울에 가까워질수록 옷차림이 두꺼워지고 있다. 니트 또는 아우터를 덧입으면 본래 몸매를 감춰 부하게 보이거나 키가 작아 보여 고민이라면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벨트'는 하의의 허리선뿐만 아니라 원피스, 니트, 코트 등의 위에 착용해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 단조로운 디자인의 의상에 포인트를 더하기도 한다.

두툼한 옷도 슬림하게 입고 싶은 이들을 위해 벨트 코디법을 소개한다.



◇니트+플리츠 스커트, 카디건·재킷과도 어울려


/사진=아이젤, 샤넬, 알렉산더 맥퀸
/사진=아이젤, 샤넬, 알렉산더 맥퀸
이번 시즌 트렌드인 플리츠스커트, 맥시스커트에는 루즈한 니트가 잘 어울린다. 하지만 니트의 부피감 때문에 자칫 평소보다 부하게 보일 수 있다.

이럴 땐 허리에 벨트를 둘러보자. 벨트가 허리를 잘록하게 연출하고 허리선의 위치를 잡아 체형을 보완한다. 니트 위에 두를 땐 벨트를 착용한 후 벨트 위로 니트가 가볍게 걸쳐지도록 살짝 빼어 입으면 멋스럽다.

슬림한 카디건을 입었다면 벨트도 허리의 가장 잘록한 부분에 딱 맞게 착용한다. 재킷이나 코트는 단추를 잠그기 보다 앞을 가볍게 교차하듯 여민다. 벨트를 타이트하게 착용했을 때 보기 싫게 구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맥시원피스+재킷, '빅벨트'가 대세


/사진=보테가 베네타, 짐머만, 머니투데이 DB, 디올
/사진=보테가 베네타, 짐머만, 머니투데이 DB, 디올
해외 패션지들이 꼽은 2019 FW 시즌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와이드 벨트'다.

폭이 넓은 벨트를 맥시 원피스에 매치해 허리를 강조하는 연출법이 유행이다. 허리를 강조해 마치 코르셋을 한 듯한 느낌도 난다. 디올, 펜디 등은 벨트백을 납작하게 디자인해 멋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맥시 원피스는 자칫 리조트 룩처럼 보일 수 있다. 허리에 넓은 벨트를 하고 깔끔한 블랙 슈즈를 착용하면 금방 오피스 룩으로 활용 가능하다. 겉에 깔끔한 블레이저 재킷을 걸치면 더욱 차분한 느낌을 낸다.



◇재킷·코트, 다양한 너비 벨트로 포인트


/사진=지미추, 지방시, 아크네 스튜디오, 샤넬
/사진=지미추, 지방시, 아크네 스튜디오, 샤넬
코르셋처럼 넓은 벨트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자신의 체형에 맞는 크기를 고르면 쉽다. 이성경처럼 마치 두 개의 벨트를 한 번에 착용한 듯한 연출도 멋스럽다.

벨트는 검은색이 다양한 의상과 어울려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다. 조금 더 감각적인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아이템을 비슷한 계열의 색으로 맞추는 '톤 온 톤'을 기억하자.

꼭 가죽 벨트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샤넬이나 가브리엘 허스트처럼 보석이나 체인을 장식한 벨트는 좀 더 드레시한 룩을 연출할 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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