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결혼식 두달 전 9kg 감량…다이어트 주식은 '이 식단'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7.03 10:21  |  조회 14531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영상 캡처
'엔조이커플' 임라라가 결혼식 두 달 전 체중 9kg을 감량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일 개그맨 임라라 손민수 부부의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2달 만에 9kg 감량. 20, 30대 통틀어 최저 몸무게 찍은 비법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임라라는 "(결혼식 준비 중) 가장 힘든 게 다이어트였다. 청첩장 모임을 하니까 살이 찌더라. 60kg를 찍었지만 결혼식 날은 51kg였다. 인생 통틀어 가장 적은 몸무게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 돈으로 처음으로 PT를 하게 됐다. 운동을 하니까 식단 욕심이 나더라"라며 다이어트를 위해 먹었던 식단으로 샐러리 주스와 마녀수프 레시피를 공개했다.

임라라는 "샐러리를 먹으면 배변활동이 활발해진다. 무조건 출근 전 공복에 이걸 벌컥 마셨다"라며 샐러리 주스를 홍보했다.

임라라가 소개한 샐러리 주스 재료는 샐러리 2대, 케일 1대, 파인애플 6분의 1, 코코넛 주스 200ml다. 모두 믹서기에 잘라 넣고 갈아 샐러리 주스를 만들었다.

임라라는 "미리 만들어 두면 샐러리의 쓴맛이 올라온다. 먹기 전 만드는 것이 좋다"고 팁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영상 캡처
주식으로는 마녀스프를 먹었다고 밝혔다. 임라라는 한 달 치를 미리 만들어 소분해두면 쉽다며 "2주 치를 한 번에 만들어서 일주일 치는 냉장, 나머지는 냉동 보관해 먹었다"고 전했다.

임라라는 "아침 공복에 샐러리 주스를 먹고 점심에는 닭가슴살과 쌈, 저녁에는 마녀수프를 먹었다. 중간중간에 스테비아 토마토를 먹었다. 이게 총 식단"이라며 "제 식단에 탄수화물은 마녀스프 안에 들어있는 고구마 정도가 다다.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이에 손민수가 "연말에 저랑 바프(바디프로필) 한 번 찍으시죠"라고 말하자 임라라는 "아 안 찍어요"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라라는 개그맨 손민수와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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