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6000만원 주얼리' 걸친 '나비 여신' 자태…모델 룩 보니

[스타일 몇대몇] 김연아, 우아한 자선 행사 패션…모델과 같은 옷 다른 느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11.25 00:00  |  조회 7183
김연아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디올 2024 크루즈 컬렉션./사진=뉴스1, 디올(DIOR)
김연아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디올 2024 크루즈 컬렉션./사진=뉴스1, 디올(DIOR)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우아한 나비 패션을 선보였다.

김연아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사진=뉴스1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사진=뉴스1

이날 김연아는 차분한 올블랙 패션으로 등장했다.

김연아는 진주 단추가 더해진 블랙 블라우스와 발목 아래로 내려오는 맥시 스커트에 화려한 자수 조끼를 매치했다. 허리에는 반짝이는 나비 버클 벨트를 착용하고, 한 손에는 나비 모양 미니백을 들었다.

김연아는 다양한 주얼리로 럭셔리한 포인트를 더했다. 장미 줄기 디자인에 다이아몬드가 더해진 목걸이와 장미꽃 모양의 귀걸이, 반지를 착용했다.

긴 머리를 우아하게 말아올린 김연아는 깊은 음영을 더한 메이크업에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해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디올 2024 크루즈 컬렉션. /사진=디올(DIOR)
디올 2024 크루즈 컬렉션. /사진=디올(DIOR)

이날 김연아가 착용한 의상과 주얼리는 모두 프랑스 패션 브랜드 '디올'(DIOR) 제품이다.

김연아가 착용한 의상은 디올이 2024 크루즈 컬렉션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김연아는 블라우스와 맥시스커트를 매치해 롱 드레스처럼 연출한 룩에 작은 나비 버클이 달린 벨트를 착용한 반면 런웨이에 오른 모델은 나비 모양으로 커팅된 메탈 와이드 벨트로 같은 듯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김연아가 장미 디테일의 주얼리를 택한 것과 달리 모델은 나비와 진주가 장식된 초커, 목걸이, 싱글 귀걸이로 완벽한 '나비 패션'을 연출했다.

김연아가 착용한 목걸이는 디올 '부아 드 로즈'(Bois de Rose) 컬렉션 제품으로, 가격은 5100만원에 달한다. 귀걸이와 반지는 '로즈 디올 꾸뛰르'(Rose Dior Couture) 컬렉션으로 각 510만원, 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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