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스포츠맨인 배우 김민준이 '자전거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 화제다. 김민준은 평소 자전거 마니아로 알려져 있을 만큼 자전거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다.

이번 김민준의 코펜하겐행은 '엘르 엣티비'가 제작한 '스타 벨로'의 촬영으로 오는 11일, 18일에 방영한다. '스타 벨로'는 친환경 프로젝트로 세계의 자전거 도시를 체험하면서 환경을 되돌아보는 '에코 시티 다이어리'다.

김민준은 촬영에서 "5살 때 사촌 형이 물려준 자전거를 탔을 때부터 지금까지 자전거가 주는 순수한 힘과 매력에 빠져있다"며, "오직 바퀴 두 개로 달리는 순간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조금씩 잃어버린 자아를 회복하는 순간이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번 촬영 당시에도 자신이 평소에 즐겨 타는 픽시 자전거를 직접 공수해서 촬영에 임할 정도로 자전거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으며, 자전거들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숙한 모습을 보여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