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여름 '패셔니스타' 되고 싶다면

강렬한 비비드 컬러와 따뜻한 파스텔 컬러, 과감한 패턴믹스에 도전

머니투데이 정유리 인턴기자  |  2012.02.17 08:23  |  조회 4025
이번 S/S(봄·여름) 패션 트렌드는 비비드·파스텔 색상과 과감한 패턴이다. 다양한 색상과 패턴 제품으로 모처럼 소비자들의 눈이 즐거울 것이다. 유명 컬렉션을 통해 이번 시즌 트렌드를 정리해봤다.

◇주황색·노랑색, 비비드 컬러가 대세

사진=질 스튜어트(JILL STUART)
사진=질 스튜어트(JILL STUART)
올봄 가장 유행할 컬러를 하나 꼽으라면 붉은색이 가미된 '주황색'다. 세계적인 컬러연구소 '팬톤'에서도 올해의 색상으로 자사의 '탠저린 탱고'(TANGERINE TANGO)를 꼽았다. 노란색 계통 또한 하이엔드브랜드 광고 등지에 쓰여 인기다.

주황색이거나 노란색인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전체적으로 무채색 의상을 입고 컬러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줘보는 것은 어떨까.

◇파스텔 컬러 입으면 나도 동화속 주인공(?)

사진=질 스튜어트(JILL STUART)
사진=질 스튜어트(JILL STUART)
강렬한 '네온 무드'의 유행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파스텔컬러 는 실로 오랜만에 디자이너들의 선택을 받았다. 뉴욕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질 스튜어트'는 이번 2012 S/S 컬렉션에서 파스텔컬러에 요정, 새 등의 패턴을 첨가하거나 컬러믹스 및 하늘거리는 소재를 이용해 마치 동화책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몽환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과감한 패턴믹스

사진=미쏘니(MISSONI)
사진=미쏘니(MISSONI)
컬러 못지않게 주목해야 될 이번 시즌 트렌드는 다양한 패턴의 조합이다. 독특한 패턴하면 저절로 떠오르는 디자이너 '미쏘니'는 댄서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의상을 발표했다.

물결치는 것 같은 러플 장식에 더해진 현란한 문양들은 역동적이면서 극적인 느낌을 선사했다. 남다른 옷을 좋아하거나 독특한 옷을 선호하는 '패셔니스타'라면 문양조합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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