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이돌에게 배우는 화려한 '글리터 메이크업'

펄 아이섀도로 눈가를 촉촉하게… 인조속눈썹·큐빅장식으로 섹시한 눈매 연출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2.07.06 13:01  |  조회 14390
화사한 여름 의상에 맞춰 여성들의 화장법도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특히 가요프로그램에서는 반짝이는 눈망울의 여아이돌을 자주 볼 수 있다. 개성을 잘 살린 메이크업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아이돌들의 '글리터 메이크업'으로 이번 여름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보는 건 어떨까.

◇청순한 눈망울, 반짝이 아이섀도

사진=박용훈 인턴기자, 안은나 인턴기자
사진=박용훈 인턴기자, 안은나 인턴기자
반짝이는 펄이 들어있는 아이섀도는 눈가를 촉촉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룹 다비치의 강민경과 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는 눈 아래 라인에 펄 아이섀도를 바르고 반짝이는 눈매를 연출했다. 특히 태티서의 멤버 서현, 태연, 티파니는 아이섀도를 바른 뒤 큼직한 글리터를 눈 아래쪽에 붙여 무대에서도 돋보이는 '글리터 룩'을 완성했다.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양동욱 인턴기자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양동욱 인턴기자
반짝이 아이섀도를 활용해 눈을 본래 크기보다 커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펄이 강한 아이섀도를 눈 앞머리에 바르면 눈이 바깥쪽으로 트여 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룹 티아라의 소연처럼 반짝이 외에 다른 색 아이섀도를 배제한 뒤 밝은 톤의 블러셔와 립스틱을 바르면 귀여운 느낌을 자아낸다. 반면 아이라인으로 위아래 점막을 채워 그린 뒤 누드 톤 립스틱을 발라 마무리하면 보아의 화장법처럼 성숙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섹시한 눈매, 뷰티소품 활용

사진= 이기범 기자, 홍봉진 기자, 임성균 기자
사진= 이기범 기자, 홍봉진 기자, 임성균 기자
파티에 참석할 때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돋보이고 싶을 때는 인조속눈썹을 사용하면 눈매를 더욱 부각할 수 있다. 그룹 투애니원의 박봄은 짙은 아이라인에 풍성한 인조속눈썹을 붙이고 큰 눈을 강조했다. 여기에 그녀는 화려한 색상의 반짝이 아이섀도를 바르고 화사함을 더했다.

사진=현아 트위터, 지연 트위터
사진=현아 트위터, 지연 트위터
반짝이 아이섀도만으로는 화려함이 부족하다면 큐빅 장식을 사용해 볼 수 있다. 그룹 포미닛의 현아와 티아라의 지연은 각각 무대와 화보 촬영을 위해 얼굴에 큐빅을 부착했다. 반짝이 아이섀도를 바른 눈가에 인조속눈썹을 붙일 때 사용하는 풀을 바르고 그 위에 큐빅을 얹으면 쉽게 시도할 수 있다. 이는 평소에 연출하기 부담스러운 방법이지만 여름에 개최하는 축제나 화려한 클럽에서 돋보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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