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패션 블로거들의 F/W 스타일 엿보기

지금 가장 잘 나가는 패션 블로거 4인이 선택한 올 가을·겨울 룩은?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보영 기자  |  2013.11.14 11:05  |  조회 22112
세상은 넓고 패션 고수들은 많다. 인터넷 블로그가 활성화되면서 패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블로거들의 활약은 패션 피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외의 유명 패션 블로거들은 가을 패션으로 어떤 룩을 연출했을까? 지금 가장 잘 나가는 패션 블로거인 키아라 페라그니, 코코 로사, 프리다 존슨, 크리스티나 바잔의 가을 패션을 살펴봤다.

◇ 키아라 페라그니
/사진=키이라 페라그니 블로그
/사진=키이라 페라그니 블로그
이탈리아 태생의 미녀 법대생. 1987년생으로 올해 27세인 키아라 페라그니는 현재 슈즈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유명 패션 블로거다. 모델 못지않은 신체 비율과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는 명품과 중저가 패션 브랜드를 자유자재로 믹스 매치하며 락시크룩과 레이디라이크룩을 넘나드는 패션 감각을 가지고 있다.

2009년 가을 패션 블로그를 개설한 이래 키아라 페라그니의 페이스북에는 38만명이 넘는 팔로워가 생성됐다. 그녀는 샤넬 버버리 입생로랑 루이비통을 비롯한 다수의 명품 브랜드 협찬을 받을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키아라 페라그니는 가을 트렌드인 타탄체크, 카무플라주, 애니멀 프린트, 펑크 아이템 등으로 세련된 패션을 연출했다.

◇ 코코 로사
/사진=코코 로사 블로그
/사진=코코 로사 블로그
네덜란드 출신의 패션 블로거 코코 로사. 환한 웃음이 매력적인 그녀는 현재 뉴욕에서 프리랜서 패션 디자이너이자 트렌드 예측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파스텔컬러와 반짝이는 아이템 그리고 리본을 좋아하지만 가죽과 스터드같은 매니시한 아이템도 서슴지 않고 매치하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 그녀는 시퀸이 장식된 블랙 니트 스웨터, 플리츠 스커트, 골드 컬러 클러치, 버건디 컬러 앵클부츠, 스웨트 셔츠를 쇼핑 리스트로 꼽았다.

◇ 프리다 존슨
/사진=프리다 존슨 블로그
/사진=프리다 존슨 블로그
프리다 존슨은 1993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스웨덴에 거주 중인 그녀는 가죽 재킷과 스키니진 레오파드 패턴 아이템 야상 점퍼 등을 믹스 매치한 패션으로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을 사로잡고 있다. 프리다 존슨은 블랙 컬러의 스키니진에 스터드 장식이 가미된 앵클부츠를 코디해 록시크적인 느낌의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 레오파드나 카무플라주 패턴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줘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 크리스티나 바잔
/사진=크리스티나 바잔 블로그
/사진=크리스티나 바잔 블로그
스위스 제네바 출신인 크리스티나 바잔은 1993년생이며 2011년부터 'KAYTURE'라는 패션 블로그를 운영했다. 그녀는 패션 화보에 버금가는 섬세한 메이크업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크리스티나는 하늘색 앙고라 니트 스웨터에 볼드한 목걸이를 매치한 패션을 선보였다. 또 파란색 블라우스에 남색 애니멀 프린트 팬츠를 착용해 화려하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런가 하면 빨간 타탄체크 코트에 캐주얼한 회색 티셔츠와 체인 백을 매치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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