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록한 허리' 강조한 이부진 주총패션…올블랙 롱코트 눈길

지난해엔 '알렉산더 맥퀸' 화이트 재킷, 올해는 '돌체앤가바나' 픽…조화로운 명품 코디로 눈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20 14:35  |  조회 873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올블랙 주총패션으로 화제다. /사진=뉴시스, 돌체앤가바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올블랙 주총패션으로 화제다. /사진=뉴시스, 돌체앤가바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주총 패션'이 올해도 화제다.

20일 호텔신라의 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날 이부진 사장은 올블랙 룩을 입고 등장했다.

이 사장은 레이스 소매와 스커트가 돋보이는 더블 브레스티드 롱코트에 가죽 벨트와 청키한 굽의 부츠를 매치했다.

이 사장이 착용한 코트는 '돌체앤가바나' 제품이다. 가격은 780만원. 이 사장은 기존 코트에 함께 구성된 벨트를 빼고 볼드한 '알라이아'의 가죽 벨트를 레이어드해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다.

여기에 이 사장은 높은 굽의 부츠를 신고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긴 기장의 코트를 멋스럽게 소화했다.

풍성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이 사장은 커다란 모티브의 귀걸이를 매치해 화사함을 더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지난해 3월21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동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지난해 3월21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동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앞서 이 사장은 주총 때마다 화려한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2023년과 2024년 '알렉산더 맥퀸'의 재킷을 착용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부진 사장은 착용 아이템을 완판 시킨 전력이 있을 정도로 패션 영향력이 있는 인사다. 그는 2023년 11월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열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계기 관광 전략 간담회에서 프랑스 브랜드 '빠투'의 검정 반원 모양 핸드백을 들었다가 완판시켰다. 해당 가방은 당시 199만원이었음에도 온라인 구매 인증 행렬을 불러일으켰다.

또 2022년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카이스트 교수의 결혼식에서 이 사장이 든 프랑스 브랜드 '데스트리'의 75만원대 핸드백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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