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스러운 겨울 패션…'패딩' 스타일링 TIP

시크하게 혹은 사랑스럽게…보온성과 스타일을 살리는 패딩코트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보영 기자  |  2013.11.13 14:44  |  조회 31052
지난 주말 이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겨울옷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손이 분주하다. 이러한 날씨에 패딩 점퍼는 스타일과 보온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이다. 과거 패딩 점퍼가 단순히 보온성을 위한 아이템이었다면 요즘의 패딩 점퍼는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가벼운 소재를 자랑하며 겨울철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패딩 점퍼를 섹시하고 우아하게 또 시크하게 소화해낸 스타들의 스타일을 참고해 매력적인 겨울 패션을 연출해보자.

◇ 스키니진+부츠로 시크하게
/사진=머니투데이DB, 락리바이벌
/사진=머니투데이DB, 락리바이벌
허리 라인이 강조된 하프 길이의 패딩 점퍼는 여성미를 살리면서도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스키니진과 앵클부츠를 매치하면 보온성을 높이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배우 전지현은 네파의 브랜드 콘셉트 전시회에 참석해 명품 몸매가 돋보이는 패딩 패션을 선보였다. 청바지와 티셔츠라는 평범한 조합에 사이하이 부츠를 매치해 세련되고 섹시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 배우 차예련은 블랙 패딩 점퍼에 그레이 스키니진과 레이스업 앵클부츠를 착용해 편안하고 멋스러운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 스커트로 사랑스럽고 스타일리시하게
/사진=머니투데이DB,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사진=머니투데이DB,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패딩 점퍼에 스커트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엽고 발랄한 연출이 가능하다. H라인의 스커트를 매치하면 시크하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밑단이 퍼지는 페플럼 스커트를 선택하면 트렌디하고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패션이 완성된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최근 각광받고 있는 패딩 스커트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배우 김정은 아우터 브랜드 '노비스(nobis)' 론칭 기념 패션쇼에서 항공 점퍼 스타일의 숏 패딩 점퍼에 페플럼 스커트와 앵클부츠를 매치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였다. 깊은 버건디 컬러의 점퍼와 립스틱이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부각했다.

◇ 패딩 코트로 보온과 스타일을 동시에
/사진=머니투데이DB, 그라치아
/사진=머니투데이DB, 그라치아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패딩 코트는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패딩코트에 부츠를 매치하면 크게 멋을 내지 않아도 세련되고 편안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패딩 코트가 출시돼 각자의 개성에 맞는 패션 연출이 가능해졌다. 여러 개의 주머니가 장식된 카키 혹은 브라운 컬러의 패딩 코트는 하반기 트렌드로 주목받은 밀리터리 룩 연출에 유용하며 심플한 블랙 컬러의 패딩 코트와 함께 무채색 톤온톤 스타일링을 하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또 두꺼운 패딩 점퍼에 시폰 원피스를 매치하면 여성미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스타일이 완성되며 허리에 벨트를 더하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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