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디바' 리타 오라, 新패셔니스타의 스타일은?

단발머리 후 패셔니스타 변신…팔색조 매력 뽐내는 최근 패션 한 눈에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3.11.15 20:41  |  조회 15774
비욘세의 외모와 리한나의 섹시한 매력을 적절히 섞은 듯한 다채로운 매력으로 데뷔 하자마자 화제를 모은 영국 팝스타 리타 오라(Rita Ora)가 패션 피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단발 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그녀는 일상생활에서는 물론이고 공식석상에서 까지 자신의 존재감이 물씬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패션관을 구축하고 있다. 섹시는 물론 귀여움부터 시크함까지 팔색조 매력을 자랑하는 리타 오라의 최근 패션을 살펴봤다.

◇상황에 따라 변신, 큐티한 톰보이 VS 시크한 레이디

/사진제공=TOPIC/Spla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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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는 일상 생활 속에서도 특별한 아이템을 선택해 글래머러스함을 잃지 않는다. 그녀는 컬러 초크를 사용해 모발 아래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이고 트레이드 마크인 레드 립스틱을 발라 화려함을 뽐냈다. 그녀는 캐주얼한 빅 프린트 티셔츠에 샤 스커트와 빨간색 스틸레토 힐을, 데님 오버롤 팬츠 차림에 호피무늬 프레임 선글라스와 골드 이어링을 착용해 여성스러움을 간직한 스트리트 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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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브랜드 '샤넬'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도 친분을 쌓은 오라는 마치 그를 코스프레 한 듯한 샤넬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녀는 블라우스에 체인 목걸이를 레이어드하고 가죽바지와 롱 코트를 착용했다. 여기에 그녀는 지퍼 디테일이 더해진 부티, 챙이 넓은 모자를 매치해 세련된 매스큘린 룩을 완성했다.

오라는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방송국을 찾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그녀는 모스키노의 블랙 코트 안에 이너웨어로 자보 칼라가 돋보이는 흰색 블라우스를 착용하고 레이디라이크 룩을 스타일링 했다. 특히 그녀는 모노크롬 부츠와 자보 칼라에 포인트로 그려진 꽃무늬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트렌드세터의 선택, 모노크롬 & 타탄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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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뿐만 아니라 리타 오라는 최근 新패셔니스타로 떠오르면서 유명 디자이너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녀는 최근 열린 DKNY 25주년 행사와 메르세데스벤츠 패션위크 컬렉션 쇼에 초청 받았을 당시 비슷한 듯 다른 블랙앤화이트 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25주년 행사에서는 모노크롬 점프수트와 흰색 블레이저를 매치하고 여기에 스터드가 박힌 킬힐과 매끈하게 넘겨 빗은 단발 헤어스타일로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반면 컬렉션 쇼에서는 같은 각종 표지가 그려진 셔츠, 티셔츠, 팬츠를 입고 블랙 라운드 선글라스를 착용해 펑키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사진제공=TOPIC/Spla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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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가을겨울 시즌 최고의 트렌드로 꼽히고 있는 타탄체크는 리타 오라도 놓치지 않았다. 그녀는 같은 타탄체크 의상을 다른 아이템과 매치하며 다양한 룩으로 활용해 패셔니스타 임을 입증했다. 그녀는 롱 티셔츠에 타탄체크 팬츠와 레더 패치가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칼 라러펠트'의 재킷을 착용하고 모자를 거꾸로 써 발랄한 분위기를 풍겼다.

오라는 동일한 팬츠에 타탄체크의 보타이와 테일러드 재킷을 매치해 '모스키노'의 펑키 수트 룩을 완벽히 소화해 내는 가 하면, 시크함을 자아내는 흰색 블라우스와 가죽 바지 차림에 위와 같은 재킷을 어깨에 걸쳐 여성미를 더했다. 같은 의상도 어떤 아이템과 코디하느냐에 따라 TPO(Time Place Occasion,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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