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씨앗 다이어트, "무기질多…독소 제거에도 좋아"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4.03.28 11:06  |  조회 3833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화면 캡처
'바질씨앗'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은 '해독 다이어트' 특집으로 꾸며져 바질씨앗을 먹고 출산 후 체중 감량에 성공한 정민영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민영 씨는 이탈리아 요리에서 향신료 사용되는 바질 화분을 소개하며 "바질씨앗을 매일 먹는다"고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그녀는 "식사 30분 전 물과 함께 바질씨앗 한 숟갈씩 먹는다"며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김영성 교수는 "바질에는 비타민 E, 항산화제인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돼 있다"며 "비타민 외에도 우리 몸에 필요한 무기질들이 많이 들어있고 특히 물속에서 녹을 수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들어있어 독소들을 제거하는 데도 아주 뛰어난 식품이다"고 바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식이섬유소가 물 속에 들어가면 끈끈한 물질로 변해서 대장까지 내려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서 배고픔을 잊고 끈끈한 단백질 성분이 대장, 소장에 붙어있는 나쁜 독소들을 제거해주는 디톡스 효과도 있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질씨앗 다이어트. 맛은 어떨까", "바질씨앗 다이어트. 효과 있을까", "바질씨앗 다이어트. 나도 한번 해 봐야지", "바질씨앗 다이어트. 당장 사러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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