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쎄씨

걸그룹 씨스타로 데뷔해 털털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소유. 얼마전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유는 하루도 빠짐없이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수상스키, 웨이트 트레이닝 등 다양한 운동이 소유의 글래머러스한 몸매 비결. 보이는 숫자에 집착하지 않기 위해 몸무게와 체지방을 측정하지 않고 운동에만 집중한다는 그녀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몸매 관리 방법을 파헤쳐봤다.

◇아침밥은 임금님 밥상, 저녁은 간단하게…"역삼각형 식단"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소유는 아침은 푸짐하게, 저녁은 소식하는 식이요법을 실천한다. 이른바 역삼각형 식단.

역삼각형 식단이란 아침밥은 임금님 밥상처럼 푸짐하고 든든하게 먹고 점심은 탄수화물이랑 단백질 음식과 섞어서, 저녁에는 닭 가슴살이나 야채·과일 등으로 간소하게 섭취하는 방법이다. 소유는 아침 일찍 기상해 먹고 싶었던 메뉴를 직접 요리해 먹는다.

주로 흰 쌀 밥보다는 영양소가 풍부한 잡곡밥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염분과 기름끼를 최소화 한 반찬과 찌개 등으로 든든하게 식사한다. 또한 그녀는 숫자적인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몸무게를 재지 않고 같은 각도에서 계속 사진을 찍어 몸매를 주기적으로 체크해 가면서 운동하는 것을 권장했다.

◇유산소 운동보다는 웨이트 운동을 위주로 '꾸준하게'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데뷔 전부터 웨이트 운동으로 꾸준한 관리를 해왔다는 소유. 주로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한다. 그녀는 트레이너에게 아침, 점심, 저녁 등 자신이 하루종일 섭취한 식단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보고한다. 이어 밤새 굳어있었던 근육들을 각종 스트레칭 자세로 충분히 풀어주고 난 후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한다.

트레이너의 지시에 따라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운동을 하며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바로 그녀의 정석적인 몸매 비법. 특히 그녀는 보통 남성도 들기 힘들다는 50kg 바벨을 들어 근육을 단련한다. 특히 소유가 섹시하고 예쁜 등골을 만드는 비법으로 꼽은 이 운동 자세는 바로 데드리프트 동작인데 바벨을 들고 허리를 수평적으로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이다.

/사진=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화면 캡처

데드리프트 동작은 흔히 등 근육 강화 운동으로 알고 있지만 등 말고도 팔, 허리, 엉덩이, 다리, 복부까지 운동 되는 전신운동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운동법이다. 그 중에서도 등 근력강화에 매우 효과적이며 섹시한 뒷태를 만들고 싶다면 빼먹지 말고 꼭 해야 하는 운동이니 참고할 것. 운동 초기에는 맨몸으로 시작해 정확한 자세가 자리 잡히면 덤벨이나 바벨들을 추가하며 점차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

☞데드리프트 동작
1. 어깨 너비보다 약간 넓게 양발을 벌리고 선다.
2. 어깨 너비 정도로 바벨을 잡는다.
3.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응시한다.
4.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상체를 숙이며 무릎은 살짝 구부리고 허리는 곧게편다.
5. 자세를 유지하며 바벨은 정강이를 스친다는 느낌으로 내리면서 복부와 등을 긴장시킨다.
6. 다시 등으로 끌어당기는 느낌으로 바벨을 들어올리면서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7. 호흡은 내려갈때 들이쉬고 올라올때 내쉰다.

주의해야할 점은 등을 구부려 들어 올리게 되면 허리디스크 등 위험이 커지기에 무릎은 발끝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