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은 누구와?"…모임에 따라 돋보이는 메이크업 TIP

조금 더 화려하게·조금 더 또렷하게…홀리데이 계획에 맞는 다채로운 메이크업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4.12.12 09:11  |  조회 6366
정신 차려보니 벌써 12월 중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을 뿐 아니라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2014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모임이 기다리고 있다. 2014년 홀리데이를 앞두고 TPO에 맞는 메이크업, 그 누구보다 당신을 돋보이게 하는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클럽 홀리데이를 보낸다면…"화려하게"


/사진=Christian Dior, Jason Wu, Marc by Marc Jacobs
/사진=Christian Dior, Jason Wu, Marc by Marc Jacobs
화려한 조명의 클럽에서 좀 더 돋보이고 싶다면 강렬한 메이크업을 시도해보자. 펄 제품을 활용하면 어두운 클럽 내부를 비추는 조명을 받았을 때 더욱 돋보일 수 있다.

가장 시선을 끌 수 있는 것은 바로 아이 메이크업이다. 화려한 아이섀도로 눈두덩을 가득 채워도 어두운 클럽에서는 과해보이지 않는다. 섀도가 부담스럽다면 아이라인을 언더라인까지 꼼꼼히 채워 그리는 고양이 눈매를 표현해도 좋다. 화장이 번지지 않도록 아이섀도를 바르기 전 아이프라이머를 사용하거나 눈가의 유분기를 제거할 수 있는 파우더를 꼼꼼히 발라줄 것.

오랜 시간 클러빙을 즐겨도 거뜬한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매트한 마무리가 필수다. 메이크업 픽서를 사용하거나 파우더를 이용해 메이크업을 고정시키자. 반짝임을 더하고 싶다면 은빛 피그먼트와 루스파우더를 가볍게 섞어 펄파우더로 활용해도 좋다.

◇애인과 로맨틱한 홀리데이라면…"여성스럽게"


/사진=Marc by Marc Jacobs, Mugler,_Alberta Ferretti,Mulberry
/사진=Marc by Marc Jacobs, Mugler,_Alberta Ferretti,Mulberry
홀리데이를 맞아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내고 싶지만 애인이 짙은 아이 메이크업이나 꽉 채워바른 레드립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럴 땐 속눈썹과 립 메이크업으로 눈을 돌릴 것을 추천한다.


채도가 높은 핫핑크나 상큼한 오렌지 컬러의 립 메이크업은 한결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내 애인과의 낭만적인 데이트에 딱이다. 여기에 또렷한 눈매를 원한다면 속눈썹에 신경쓸 것. 아이라인을 굵게 그리지 않아도 바짝 올린 속눈썹과 꼼꼼하게 바른 마스카라만으로 눈을 크고 또렷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인조 속눈썹을 잘라 눈매 끝에 붙인 뒤 마스카라를 바르면 원래 속눈썹처럼 자연스럽다.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면…"차분하게"

/사진=하이컷, 마리끌레르, Giorgio Armani, Jason Wu
/사진=하이컷, 마리끌레르, Giorgio Armani, Jason Wu
가족들과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람에게는 지나치게 강렬한 메이크업보다는 차분하면서 은은한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특히 올 시즌 트렌드인 음영 메이크업은 자연스럽게 깊은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동양인 피부에 잘 어울리는 브라운 컬러와 함께 핑크, 코랄 컬러의 아이 섀도를 사용하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눈 중앙에 펄이 함유된 섀도를 살짝 얹으면 화려한 느낌을 낸다. 여기에 립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나 촉촉한 립글로스를 바르고 자연스럽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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