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눈 갖고 싶어?" 수지vs현아vs홍진영 뷰티렌즈 연출 Tip

다양한 컬러·그래픽으로 색다른 느낌…메이크업에 따라 '극과 극' 스타일 가능해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5.01.22 08:45  |  조회 13675
이제는 렌즈도 뷰티 아이템이다. 큰 눈과 또렷한 인상을 만들어 주는 효자 아이템으로 일반인들은 물론 화려한 조명 아래 서야하는 스타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화려한 그래픽과 색감을 뽐내는 컬러렌즈는 아이돌 가수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다.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나야 하는 스타들은 화려한 렌즈는 물론, 각 렌즈에 맞는 메이크업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낸다. 다양한 스타일의 렌즈를 콘셉트에 맞게 자유자재로 연출하는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 포미닛의 현아, 가수 홍진영을 통해 센스 있는 렌즈 스타일링법을 배워보자.

◇수지처럼 청순하게…서클렌즈 스타일링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눈동자를 크고 생기 넘치게 만들어주는 서클렌즈는 특히 원래 내 눈인듯 자연스러운 것이 매력이다.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 역시 자신의 헤어 컬러와 눈동자 색에 맞는 브라운 컬러의 서클렌즈를 선택해 부드러운 인상을 강조했다.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위해 수지는 과한 아이 메이크업보다는 또렷한 인상을 주는 데 집중한다. 음영 메이크업으로 깊은 눈매를 만든 뒤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 또렷한 눈매를 완성했다. 인조 속눈썹을 붙이면 더욱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지만 일상적인 메이크업에서는 생략해도 좋다.

아이 메이크업은 비교적 가볍게 연출한다면 선명한 립 메이크업으로 화사한 포인트를 준다. 다홍빛이나 핑크빛 립스틱을 바른 뒤 입술이 촉촉하고 볼륨 있게 보이도록 입술 중앙 부분에 글로스를 발라 메이크업을 완성하면 된다.

◇현아처럼 섹시하게…그레이 컬러 렌즈 스타일링

/사진=현아 '빨개요',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 영상화면 캡처, KBS2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사진=현아 '빨개요',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 영상화면 캡처, KBS2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현아의 트레이드 마크는 짙은 아이 메이크업과 레드 립 메이크업이다. 그리고 그녀의 페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것은 바로 컬러렌즈. 현아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렌즈는 그레이 컬러 렌즈로 자신의 솔로곡 뮤직비디오와 음악 방송 무대에서 꾸준히 착용해왔다.

현아는 그레이 컬러 렌즈와 함께 강렬한 메이크업을 연출해 화려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렌즈의 색상과 조화를 이루도록 아이라인은 블랙이나 차콜 컬러를 사용하는 편이며 좀더 깊은 눈매를 만들기 위해 눈 쪽으로 갈수록 점차 어두워지는 음영 섀도를 발라준다. 눈꼬리 부분의 삼각존과 눈꼬리 밑부분에도 어두운 섀도를 발라 섹시한 느낌을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다.

눈이 커보이는 효과를 위해서는 속눈썹을 강조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현아는 속눈썹뿐만 아니라 언더래시에도 꼼꼼히 마스카라를 발라 대담한 속눈썹 표현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낸다.

◇홍진영처럼 화려하게…브라운 컬러 렌즈 스타일링

/사진=홍진영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홍진영 트위터
/사진=홍진영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홍진영 트위터
가수 홍진영은 화려한 그래픽의 컬러 렌즈를 즐겨 사용한다. 하지만 컬러만큼은 자연스러운 브라운을 선택해 밸런스를 맞춘다. 화려한 조명이 비치는 무대에 설 때는 아이라인도 진하게, 속눈썹도 화려한 것을 선택한다. 반면 일반 스튜디오 촬영 등에 임할 때에는 한결 가벼운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홍진영 렌즈 스타일링의 특징이다.

홍진영이 빼놓지 않고 챙기는 것은 바로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이다. 눈꼬리를 길게 빼고 눈꼬리 부분에 음영 섀도와 인조 속눈썹으로 포인트를 줘 큰 눈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

특히 그녀는 언더래시 아래의 애교 살 중앙에 반짝이는 글리터 파우더나 글리터 섀도를 발라 촉촉한 눈망울을 만든다. 이는 렌즈의 화려한 그래픽과 만나 극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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