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VS 김성령, '핑크 코트'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91>] 발랄한 캐주얼룩 '고아라' VS 우아하고 차분한 '김성령'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5.02.14 08:35  |  조회 13405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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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만으로도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핑크 컬러는 공식석상의 여배우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색상이다. 아주 밝고 연한 베이비 핑크부터 진하고 채도가 높은 핫핑크까지 색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링에 매치할 수 있어 패셔니스타들이 애용한다.

배우 고아라와 배우 김성령은 공식석상에서 사랑스러운 핑크 코트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아라는 발랄한 핑크 코트로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김성령은 연한 핑크 컬러 코트를 입어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고아라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고아라는 사랑스러운 패턴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와 데님 팬츠를 입고 핑크 코트를 걸쳐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성령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 가든에서 열린 배우 조재윤 결혼식에 참석해 차분한 하객 패션을 선보였다. 김성령은 화이트 니트 스웨터와 네이비 스트라이프 슬랙스를 매치해 우아한 매력을 돋보였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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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는 귀여운 패턴의 블라우스와 롤업한 데님 팬츠에 채도 높은 핑크 코트를 걸쳐 발랄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여기에 질감이 돋보이는 타조 가죽 클러치와 블랙 앵클 부츠를 매치해 세련된 매력을 더했다. 또한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피부를 표현하고 다홍빛 립글로스로 매끈한 입술을 연출해 생기 넘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김성령은 깔끔한 화이트 니트 스웨터에 발목이 드러나는 스트라이프 팬츠를 매치해 세련된 하객 패션을 완성했다. 톡톡 튀는 핑크 컬러 대신 은은한 베이비 핑크 코트를 선택해 우아한 매력을 자아냈다. 또한 김성령은 가죽 클러치와 타이포그래피의 하이힐을 함께 매치해 포인트를 더했으며 오키드 빛이 감도는 핑크 립스틱으로 은은한 '깔맞춤' 립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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