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좋은 식품, '이것' 먹으면 당신도 '피부 미인'…나쁜 식품은?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3.31 09:25  |  조회 4447
/사진=코리아나 화장품
/사진=코리아나 화장품
피부에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이 화제다.

미국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은 피부에 좋은 식품으로 시금치, 빨간 피망, 연어, 샐러리 등을 소개했다.

시금치는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이다. 시금치에 포함된 각종 비타민이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건강에 좋다.

또 빨간 피망은 하루 필요량 이상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고, 식이섬유와 비타민B6 역시 풍부하다. 특히 주름살을 예방하고 피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포함돼 있어 피부의 젊음을 유지하는데 영향을 준다.

연어는 심장, 뼈, 뇌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D의 하루 필요량을 채워준다.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해 여드름 피부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좋은 식품이다. 염증과 주름살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에서 좋다.

샐러리는 수분이 많고 천연 나트륨과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주름살을 예방한다.

반면 피부에 나쁜 식품에는 설탕, 술, 가공육이나 까맣게 탄 고기, 짠 음식과 트랜스 지방이 포함된 식품을 꼽을 수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활성산소가 증가해 콜라겐이 손상된다. 피부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이 손상되면 피부 노화가 앞당겨질 수 있다.

술(알코올)은 몇 가지 방식으로 외모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건강한 간은 피부에 나타날 수 있는 독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알코올이 바로 이 간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또한 알코올은 신체에 탈수현상을 불러와 수면 습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피부 건강도 해친다.

가공된 육류는 황산염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고기의 탄 부분은 염증성 탄화수소를 함유할 수 있고 이것은 콜라겐을 파괴시킬 수 있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자꾸 물을 찾게 되는데 이는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과자류와 튀긴 음식 등에 많이 포함된 트랜스 지방 또한 염증을 촉진시키고 피부를 자외선 손상에 취약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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