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돌' EXID 하니, 그녀의 '핸드메이드 에센스' 제조법은?

[그녀들의 피부비법 <29>] 피부에 히터는 금물…핸드메이드 수분 에센스로 촉촉하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5.11 11:01  |  조회 8482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지난 겨울, 그룹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는 '음원 차트 역주행' 신화를 쓰고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멤버는 바로 하니. 한 남성팬이 촬영한 하니 버전 '위아래' 직캠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차트 역주행의 발단이 됐기 때문이다.

하니는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에 무결점 피부, 늘씬한 몸매까지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똑똑함을 뽐내 '엄친딸' 포스를 풍기다가도 이내 털털한 반전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KBS2 '어 스타일 포 유' MC로 발탁되기도 한 하니는 패션보다는 뷰티 분야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만의 노하우로 동안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하니의 피부 비법을 알아봤다.

◇하니의 피부 보호법, '엉따'는 무엇?
/사진=KBS2 '비타민'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2 '비타민' 방송화면 캡쳐
지난 2월 하니는 KBS2 '비타민'에 출연해 "너무 건조해서 차에서도 히터를 틀지 않는다"며 "주로 '엉따'를 이용한다"고 말해 궁금함을 자아냈다. '엉따'란 엉덩이를 따뜻하게 하는 것. 하니는 차량으로 이동할 때 시트 열선으로 엉덩이만 살짝 따뜻하게 한다고 밝혔다.

'히터가 피부의 적'이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특히 실내에서 히터를 장시간 쐬는 것은 피부의 수분을 마르게 해 피부 건강에 치명적이다. 따라서 히터가 직접 피부를 향하게 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하며, 히터와 가습기를 동시에 틀어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하니표 '수분 관리 에센스'…제조법은?
/사진=KBS2 '비타민'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2 '비타민' 방송화면 캡쳐
이날 '비타민'에서 하니는 셀프 카메라를 통해 "피부 수분 관리를 위해서 특별히 하는 것이 있다"며 자신만의 특별한 비법을 공개했다. 바로 '핸드메이드 에센스'를 직접 만들어 보인 것.

하니는 작은 공병에 토너를 비롯한 각종 화장품을 넣고 휴대가 간편한 수분 미스트를 만들었다. 그녀는 "귀차니즘이 심한 제가 쓰는 방법인데, 한번에 여러가지 화장품의 효과를 보는 것 같아서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하니표 에센스' 제조법
1. 작은 공병에 토너를 반 정도 채운다.
2. 비타민 앰플을 세 방울 넣는다.
3. 벌꿀 앰플 두 방울을 더한다.
4. 탄력 에센스를 넣는다.
5. 마지막으로 페이스 오일 한두 방울을 넣고 흔들어 섞는다.

/사진=KBS2 '비타민'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2 '비타민' 방송화면 캡쳐

하니는 완성된 수분 에센스를 얼굴에 전체적으로 뿌려줬다. 이어 손을 빠르게 비벼 열이 나게한 후 얼굴을 톡톡 두드려가며 에센스가 잘 흡수되도록 했다. '하니표 에센스'에 대해 전문가는 "화장품의 개수를 너무 많이 넣으면 나중에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며 적절한 사용을 권했다.

따라서 하니의 '핸드메이드 에센스' 비법에 도전하고 싶다면 토너에 에센스나 오일을 두세 가지만 넣어 미스트를 만들어 보자. 또한 미스트를 뿌리고 그냥 두면 증발하면서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더욱 건조해질 우려가 있으니 손으로 살짝 두드려 마무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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