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나도 섹시퀸"…하루 10분 초간단 '비키니' 운동법

하루 10~15분 간편한 운동으로…가슴 볼륨업, 아랫배·엉밑살 제거하기

머니투데이 스타일M 민가혜 기자  |  2015.05.15 08:31  |  조회 10858
비키니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노출이 많은 비키니를 입기 위해서는 겨우내 옷 속에 꼭꼭 숨겨왔던 살들을 관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미 늦었어'라고 포기하지 말자.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운동한다면 올여름 굴욕없는 비키니 몸매를 완성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 치여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해 최단 기간,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법들을 모아봤다.

◇건강한 볼륨 가슴 만들기…'밴드 가슴 발레이션'

/사진=온스타일 '더바디쇼' 방송화면 캡처
/사진=온스타일 '더바디쇼' 방송화면 캡처
'D컵 가슴'으로 유명한 유승옥은 얼마 전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온스타일 '더 바디 쇼'에서 가슴 발레이션 운동법을 소개했다. '발레이션(Ballation)'이란 발레 동작과 PT 동작이 결합된 신개념 운동으로 몸매 라인과 근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승옥이 직접 "가슴이 돋보이고 싶을 때 하면 좋은 운동법"이라고 소개한 이 운동법은 좌우로 길게 늘어나는 밴드와 혼자 움직일 공간만 있으면 하루 10분 투자로 볼륨있고 건강한 가슴 라인을 완성할 수 있을 것.

☞'밴드 가슴 발레이션' 운동법

1.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발끝이 바깥을 향하도록 벌려준다.
2. 허리에 감싼 밴드를 양손에 두 번씩 말아 쥔다.
3. 팔꿈치를 허리에 밀착한 후 허리와 등을 곧게 편 채로 무릎을 굽히고 밴드를 아래로 당긴다. (이때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게 허리와 다리를 90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
4. 밴드를 당겼다 내리기를 8회 반복한다.

◇아래 뱃살 "이제 안녕"…'오블릭 트위스트'

/사진=온스타일 '더바디쇼' 방송화면 캡처
/사진=온스타일 '더바디쇼' 방송화면 캡처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 업무를 처리해야하는 직장 여성들에게 뱃살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애증의 존재다. 최근 온스타일 '더 바디 쇼'에서는 뱃살 형태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 유형별 원인과 솔루션에 대해 다뤘다.

그중 가장 빼기 어렵다는 아래 뱃살의 원인은 '운동 부족'과 '만성 변비'에 있었다. 또한 많은 여성들이 포기하지 못하는 패션 아이템인 하이힐도 뱃살의 주된 원인 중 하나. 배우 최여진은 "힐을 신을 때 구부정한 자세로 걸으면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서 아랫배가 처지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조언했다. 잠시 쉬는 시간 동안에도 할 수 있는 '오블릭 트위스트'로 뱃살에게 작별을 고해보자.

☞'오블릭 트위스트' 운동법

1. 양손을 절 하듯 가슴 앞으로 모으고 두 발은 가지런히 붙인다.
2. 시선은 정면에 고정시키고 뛰어 올라 다리 위치를 좌우로 바꾼다.
3. 위의 동작은 빠르게 반복한다.

◇엉밑살 없애주는 '슬라이드 스텝'

/사진=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 방송화면 캡처
/사진=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 방송화면 캡처
엉덩이 밑에 '또 하나의 엉덩이'를 만들어 처진 엉덩이를 만드는 일명 '엉밑살' 역시 비키니 몸매를 위해 제거해야 할 부위다. 비키니는 엉덩이와 다리의 경계가 바로 드러나기 때문에 예쁜 '애플힙'이야 말로 비키니 퀸이 되기 위한 필수 덕목.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 전지현의 헬스 트레이너로 유명한 양덕일 트레이너는 과거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에 나와 엉밑살 제거 비법을 공개했다. "하루 10분~15분씩 3개월이면 전지현과 같은 매끈한 다리를 만들 수 있다"고 호언장담해 출연진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슬라이드 스텝' 운동법

1. 수건 위에 서서 상체를 곧게 세우고 무릎을 구부려 앉는다.
2. 고정된 다리에는 무게중심을 70%, 움직일 다리에는 30%를 배분해 다리를 번갈아 뒤로 곧게 뻗었다 모았다 반복한다.
3. 같은 원리로 다리를 양옆으로 번갈아 뻗었다 모아준다.
4. 지금까지의 동작을 12회~15회 반복하는 것을 1세트로 정하고, 하루에 3세트 이상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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