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단계 만족감 최고…생기 있는 피부 만드는 '에센스'는?

[여기 잇.쓰.] 랑콤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 클레어스 '게리쏭 9 컴플렉스 에센스'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5.09.04 10:06  |  조회 5450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패션·뷰티 신상들. 현란한 광고까지 더해져 정신이 몽롱해질 지경이다.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인생 아이템' 하나 찾기 어렵다면 여기를 주목하길. 스타일M 기자들의 영혼까지 사로잡은 패션·뷰티 '잇' 아이템을 '쓰'리컷의 사진과 함께 간결하고, 강렬하게 소개한다. 보는 순간 '나도 한번 써볼까?'하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당장 사러 가야지!'하고 지름신이 강림할지도 모른다. 혼자만 쓰기 아까운 잇아이템들 "여기 있수~"
스킨, 로션, 에센스, 세럼, 크림 등 여자들은 메이크업 전에도 거쳐야할 단계들이 너무도 많다. 기호나 피부 타입에 따라 모든 단계별 제품을 사용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기본에 충실한 제품 몇개만으로 간편하게 기초 단계를 완성하는 쪽도 있다.

다양한 기초 제품을 경험해본 스타일M 기자들이 선택한 '인생템' 에센스를 소개한다. 지친 피부를 생기 있게 살리는 에센스, 랑콤의 '어드밴스드 제니피끄'와 클레어스의 '게리쏭 9 컴플렉스 에센스'다.

▶마아라 기자's PICK=랑콤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20대 중반을 지나면서 점점 늘어지는 모공에 고민이 많던 차 부모님에게 생일 선물로 '제니피끄'를 선물받았다. 값비싼 화장품에 신뢰가 없던터라 반신반의하며 사용했는데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피부가 생기 있어져 한눈에 반하고 말았다. 중간 중간 다른 브랜드의 제품도 썼지만 꾸준히 구매하게 되는 제품이다.

영양성분을 업그레이드한 '어드밴스드 제니피끄'는 스포이드 용기로 변형돼 사용감까지 편리해졌다. 30ml의 가격이 11만원대로 고가에 속하지만 모공의 탄력과 맑은 피부 톤 개선이 확실해 투자비가 전혀 아깝지 않다.

1st CUT 가볍진 않지만 맘만 먹으면 여행지에서도 휴대하기 좋은 작은 용기에 담겨있다.
2nd CUT 1회 사용할 최적의 양을 자동으로 덜어내는 셀프-로딩 스포이드. 양조절도 쉬워 원하는 만큼만 덜어내기도 좋다.
3rd CUT 불투명하고 미끈한 질감의 제형. 펴 바르면 물처럼 가볍게 스며든다.

▶배영윤 기자's PICK=클레어스 '게리쏭 9 컴플렉스 에센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타고난 피부가 좋은 것도 아닌데도 기초 제품을 챙겨바르는 데 인색한 '귀차니즘파'다. 평소 세안 후 가볍게 토너로 피부결을 정리한 후 로션이나 크림 중 한 가지만 선택해 얇게 바르는 것으로 기초 화장 단계를 마무리해왔다.

수분이 부족한 트러블성 피부라 아침 메이크업 전에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면 화장이 들뜨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게리쏭 9 컴플렉스 에센스'를 사용하고부터 바쁜 아침 시간에 화장 때문에 짜증나는 일이 없어졌다.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고 피부 탄력까지 잡아주는 기특한 제품이다. 로션이나 크림 사용을 생략해도 부족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130ml 용량에 4만9000원으로 용량과 성능 대비 아깝지 않은 가격.

1st CUT 빈티지 풍의 용기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가볍다. 즐겨 쓰는 마유크림과 함께 세트로 놓아두면 유럽풍의 화장대로 변신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2nd CUT 많은 양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구조의 플라스틱 마개. 덕분에 적당한 양을 덜어 쓰기에 편하다.
3rd CUT 약간의 점성이 있는 투명한 액체 타입. 손등에 덜어내 기울이면 천천히 흐르는 정도의 점도를 가졌다.

▶잇.쓰. 보너스컷=랑콤 & 클레어스
/사진=마아라 기자
/사진=마아라 기자
랑콤 풍부한 수분감이 피부 겉을 확 감싸면서 스며든다. 끈적임이 없고 산뜻하다. 여름에 사용하기 더 좋지만 사계절 사용도 무리없다. 단기간에 확실한 효과를 경험하고 싶다면 추천.

클레어스 스킨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발리면서 피부 깊숙이 스며드는 것이 느껴진다. 피부 표면은 물론 안쪽의 수분감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사용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탄력도 향상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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