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 필수…'따도녀'의 니트 아이템 연출법

원피스 레이어드로 청순하게…톤 매치·액세서리로 세련된 스타일링 완성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위수 기자  |  2015.09.22 08:11  |  조회 8323
가을·겨울 시즌이 찾아오면 가장 먼저 손이 가게 되는 아이템은 '니트'가 아닐까.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니트 스웨터는 비슷한 디자인의 스웻 셔츠보다 훨씬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니트 액세서리는 멋스러움과 동시에 보온감을 더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스타일리시한 '따도녀(따뜻한 도시 여자)'로 만들어줄 니트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원피스 레이어드…청순한 느낌 극대화

/사진=폴로 랄프로렌, BNB12, 머니투데이DB
/사진=폴로 랄프로렌, BNB12, 머니투데이DB
청순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니트와 원피스를 매치해보자. 롱 원피스와 롱 니트 스웨터, 롱 니트 스웨터와 짧은 원피스 모두 괜찮은 조합이다. 시폰 소재의 원피스를 선택한다면 가녀린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니트 상의는 타이트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고른다.

미니백을 크로스로 매면 귀여운 매력을 살릴 수 있다. 여기에 앵클 부츠를 매치하면 시크함을, 옥스퍼드화를 신으면 발랄함을 더한다.

◇니트 상의 스타일링법은?…포인트 vs 톤온톤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니트 스웨터의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스웨터를 포인트 컬러 아이템으로 활용하자.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상의 의상에 대비되는 색상의 스웨터를 선택해 멀리서도 눈에 띄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블랙 코디는 컬러 니트의 느낌을 강조할 수 있는 감각적인 색상이다.

/사진=럭키슈에뜨, 머니투데이DB
/사진=럭키슈에뜨, 머니투데이DB
반면 톤온톤으로 니트 스웨터를 스타일링하면 자연스럽고 안정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색상별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다. 이를테면 아이보리 계열의 스타일링은 여성스러움을, 데님 소재와 함께 푸른 계열의 스타일링은 발랄함을, 모노톤 스타일링은 세련된 느낌을 낸다.

◇니트 액세서리…따뜻하면서도 멋스럽게

/사진=BNB12, 머니투데이DB
/사진=BNB12, 머니투데이DB
니트로 된 액세서리 역시 가을·겨울 유용하게 쓰인다. 보편적인 니트 머플러 역시 따뜻함과 더불어 스타일에 멋을 더할 수 있다. 무난한 패션에 밝은 색 혹은 독특한 무늬의 머플러를 매치하면 금방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롱 비니 스타일의 니트 모자는 특히 단발머리에 잘 어울린다. 숏 스타일의 니트 모자는 긴 모발에 착용하면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