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패션, '모자'에 주목하자…내게 맞는 스타일 선택법
모자쓰기 좋은 겨울, 볼캡부터 페도라까지 다양한 종류의 모자 스타일링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위수 기자 | 2015.12.10 09:3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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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들의 필수 아이템 '모자'. 모자는 스타일지수를 높여줄 뿐 아니라 여름에는 햇빛에 얼굴이 그을리지 않도록 막아주며 겨울에는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줘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유용한 액세서리다. 특히 겨울만큼 다양한 모자를 활용할 수 있는 계절은 없다. 다양한 스타일의 옷만큼 무궁무진한 겨울 모자의 세계로 안내한다.
◇"패셔니스타들도 반했다"…볼캡 vs 베레모
이번 시즌은 물론, 2016 S/S 시즌 런웨이에도 등장한 볼캡. 일명 야구모자로도 불리는 볼캡은 복고적이면서도 요즘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이다. 어느 차림이든 볼캡을 매치하기만 하면 자유롭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갸름한 얼굴형은 물론 각진 얼굴형에도 잘 어울린다.
볼캡의 매력은 빛이 바랜듯한 색감에서 더욱 빛난다. 더 빈티지한 느낌이 배가된다. 만약 '핑크' 아이템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면 볼캡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핑크색 볼캡은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도 즐겨쓰는 아이템이 됐다.
이번 시즌까지 복고 트렌드가 이어져 오면서 '베레모' 역시 인기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많은 브랜드들이 2016 S/S 컬렉션에서 베레모 아이템을 많이 선보였다. 이번 시즌 뿐 아니라 다음 시즌에도 유행이 지속된다는 얘기다. 자신과 맞는 디자인의 베레모를 하나쯤 구비해두면 오래도록 활용할 수 있을 것.
갸름하거나 홀쭉한 얼굴형, 둥그런 얼굴형의 경우 머리에 얹듯이 쓰는 것이 잘 어울린다. 얼굴이 길어서 고민이라면 옆으로 넓게 퍼지는 디자인을 선택하도록 한다.
복고풍 아이템과 매치하면 완벽한 레트로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클래식한 멋을 살려 롱 코트와 매치하는 것도 멋스럽다.
◇"보온성 높이자"…니트 모자 vs 트래퍼햇
니트 모자는 체온 유지에 가장 효과적인 아이템이다. 어떤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리는 만능템이기도 하다. 비니, 털모자 등 털실의 종류와 굵기, 짜임 스타일에 따라 종류도 다양해 디자인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비니 모자 중에는 길이가 긴 롱비니와 짧은 숏비니가 있다. 롱비니는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숏비니는 스타일리시하고 시크한 느낌을 자아낸다. 얼굴형이 길다면 롱비니를 썼을 때 더 길어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개성있는 모자를 찾는다면 굵은 실로 짠 니트 모자나 일명 '군밤장수 모자'라고 불리는 트래퍼햇을 주목하자. 보온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어디서나 시선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이다.
루피망고 브랜드에서 선보인 두꺼운 실로 짠 털모자는 '루피망고 모자'가 대명사로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하나의 스타일이 됐다. 화려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분산시켜 얼굴을 작아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알록달록 상큼한 색상을 선택하면 효과가 더욱 배가된다. 오버핏 아우터나 짧은 아우터와 잘 어울린다.
트래퍼햇은 귀를 덮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방한 모자'다. 최강의 보온감을 자랑하며 개성있는 스타일링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모자 안쪽에 털이 달려있고 귀 덮개를 위로 올려 묶을 수 있어 귀를 덮거나 드러낼 수 있는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멋스럽게 차려 입은 날에는 '페도라'
한껏 멋을 낸 날엔 챙이 넓고 빳빳한 페도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해보자. 클래식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페도라는 사시사철 '드레스업'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모자다.
검은색 페도라는 '각이 잡힌' 의상과 잘 어울린다. 카디건보다는 코트, 오버핏보다는 일자로 떨어지는 핏의 의상과 매치할 것.
페도라의 고전적인 느낌을 강조하려면 검은색이 좋다. 버건디 색상의 페도라 역시 우아함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빨간색은 발랄함을, 회색은 가벼움을 추가할 수 있으니 원하는 느낌에 따라 컬러를 선택하자.
◇"패셔니스타들도 반했다"…볼캡 vs 베레모
/사진=샤넬 2016 S/S, 머니투데이DB |
볼캡의 매력은 빛이 바랜듯한 색감에서 더욱 빛난다. 더 빈티지한 느낌이 배가된다. 만약 '핑크' 아이템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면 볼캡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핑크색 볼캡은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도 즐겨쓰는 아이템이 됐다.
/사진=구찌 2016 S/S, 머니투데이DB, 이성경 인스타그램, 키 인스타그램, 티파니 인스타그램 |
갸름하거나 홀쭉한 얼굴형, 둥그런 얼굴형의 경우 머리에 얹듯이 쓰는 것이 잘 어울린다. 얼굴이 길어서 고민이라면 옆으로 넓게 퍼지는 디자인을 선택하도록 한다.
복고풍 아이템과 매치하면 완벽한 레트로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클래식한 멋을 살려 롱 코트와 매치하는 것도 멋스럽다.
◇"보온성 높이자"…니트 모자 vs 트래퍼햇
/사진=머니투데이DB |
비니 모자 중에는 길이가 긴 롱비니와 짧은 숏비니가 있다. 롱비니는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숏비니는 스타일리시하고 시크한 느낌을 자아낸다. 얼굴형이 길다면 롱비니를 썼을 때 더 길어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사진=머니투데이DB |
루피망고 브랜드에서 선보인 두꺼운 실로 짠 털모자는 '루피망고 모자'가 대명사로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하나의 스타일이 됐다. 화려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분산시켜 얼굴을 작아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알록달록 상큼한 색상을 선택하면 효과가 더욱 배가된다. 오버핏 아우터나 짧은 아우터와 잘 어울린다.
트래퍼햇은 귀를 덮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방한 모자'다. 최강의 보온감을 자랑하며 개성있는 스타일링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모자 안쪽에 털이 달려있고 귀 덮개를 위로 올려 묶을 수 있어 귀를 덮거나 드러낼 수 있는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멋스럽게 차려 입은 날에는 '페도라'
/사진=머니투데이DB, 안재현 인스타그램 |
검은색 페도라는 '각이 잡힌' 의상과 잘 어울린다. 카디건보다는 코트, 오버핏보다는 일자로 떨어지는 핏의 의상과 매치할 것.
페도라의 고전적인 느낌을 강조하려면 검은색이 좋다. 버건디 색상의 페도라 역시 우아함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빨간색은 발랄함을, 회색은 가벼움을 추가할 수 있으니 원하는 느낌에 따라 컬러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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