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 보완해 볼까"…패턴 아이템 스타일링 TIP

마른 체형엔 물방울·가로줄무늬 & 짧은 다리엔 세로줄무늬…화려한 패턴으로 시선분산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6.04.28 09:15  |  조회 9514
의복의 장점 중 하나는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패턴 아이템을 활용하면 체형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지금껏 체형을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몰라 손을 놓고 있었다면 주목할 것. 당신의 단점을 손쉽게 커버할 수 있는 패턴 아이템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마른 체형엔 '물방울·가로줄 무늬'

/사진=랑방, 토즈, 프로엔자 슐러, 지암마 2016 S/S 컬렉션
/사진=랑방, 토즈, 프로엔자 슐러, 지암마 2016 S/S 컬렉션
물방울 무늬를 활용하면 홀쭉한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 그중에서 가장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은 도트 블라우스다. 여기에 슬랙스를 매치하면 감각적인 오피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별한 날에는 시스루 디자인을 선택해 관능미를 더하는 것도 좋다.

슬리브리스 톱에 도트 스커트를 매치하면 생기발랄한 느낌이 난다. 특히 밝은 팽창색이나 큼직한 패턴을 선택하면 보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다리를 드러내고 싶지 않다면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진=크리스챤 디올, 막스 마라 2016 S/S 컬렉션
/사진=크리스챤 디올, 막스 마라 2016 S/S 컬렉션
가로줄무늬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 가는 것보다 굵은 줄무늬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로줄무늬 원피스에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경쾌한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올시즌에는 오버사이즈 디자인을 선택해 트렌디함을 뽐내보자.

◇짧은 다리엔 '세로줄무늬'

/사진=프라다, 크리스챤 디올, 마크 제이콥스 2016 S/S 컬렉션
/사진=프라다, 크리스챤 디올, 마크 제이콥스 2016 S/S 컬렉션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세로줄무늬가 제격이다. 원피스를 착용하고 세로줄무늬 트렌치코트를 레이어드하면 모던하면서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비가 오는 날에는 트렌치코트 대신 레인코트를 추천한다.

트렌드 아이템인 와이드 팬츠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티셔츠에 세로줄무늬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면 멋스러운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을 선택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키가 커 보이는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상의와 하의의 색상을 통일하는 것이 좋다.

◇ '화려한 무늬'로 시선을 분산해 봐

/사진=루이 비통, 스텔라 매카트니, 구찌, 마크 제이콥스 2016 S/S 컬렉션
/사진=루이 비통, 스텔라 매카트니, 구찌, 마크 제이콥스 2016 S/S 컬렉션
화려한 무늬를 활용하면 통통한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 상체에 콤플렉스가 있다면 심플한 상의에 팬시한 하의를 매치해 시선을 하체로 끌어당기는 것이 좋다. 이때 맥시 혹은 와이드 디자인을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반대로 하체에 콤플렉스가 있다면 팬시한 상의에 심플한 하의를 매치해 볼 것을 추천한다.

작은 키가 고민이라면 팬시한 상의를 착용해 시선을 상체에 집중시키는 것이 좋다. 특히 팬시한 크롭트 톱을 착용하면 허리선을 강조하는 동시에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미니스커트나 핫팬츠를 선택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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