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하정우·김민희, 매거진 표지 장식…'고혹적'

머니투데이 스타일M 문지영 기자  |  2016.05.24 17:43  |  조회 13836
/사진= 보그 코리아
/사진= 보그 코리아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배우 하정우와 김민희가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

24일 매거진 '보그 코리아' 측은 영화 '아가씨'씨 김민희, 하정우가 장식한 고혹적인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아가씨'의 시대적 배경인 1930년대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의상에 현대적 스타일링을 믹스매치한 이번 화보는 우아하면서 기품 있는 의상과 이색적인 헤어스타일, 배우들의 몽환적인 표정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공개된 표지 사진 속에서 하정우는 깔끔한 스트라이프 슈트를 입고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다.

/사진= 보그 코리아
/사진= 보그 코리아
김민희는 아이보리 슬립 드레스에 화사한 핑크 튤 드레스를 레이어링했다. 그녀는 여기에 어깨가 넓은 오버사이즈 재킷을 매치한 언밸런스 룩을 연출하고 오묘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오는 6월1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김민희, 하정우와 더불어 김태리가 함께 한 더 많은 화보컷은 '보그 코리아' 6월호와 보그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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