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 아시아 12개국 동시 진출

올 1월 국내 출시 후 해외서 러브콜 잇따라…향후 판매 추이에 따라 판매 확대 예정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6.01 11:11  |  조회 2969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 중국 전용 상품 '미샤 M 퍼펙트 커버 비비 크림'/사진제공=에이블씨엔씨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 중국 전용 상품 '미샤 M 퍼펙트 커버 비비 크림'/사진제공=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미샤가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협업) 제품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을 아시아 12개국에 동시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미샤가 '라인프렌즈 에디션'을 론칭한 국가는 중국,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13개국으로 국가별 최소 10개 품목에서 최고 70개 품목을 선보였다. 출시 품목은 각국 시장 상황에 따라 차별화를 줬으며 향후 판매 추이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다.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은 중국 최대 온라인몰인 티몰, 주메이 등에도 입점이 완료됐다. 국내에서는 '라인프렌즈 에디션'으로 출시하지 않았던 'M 퍼펙트 커버 BB크림'도 중국에서의 인기가 높아 라인프렌즈 에디션에 추가했다.

미샤 관계자는 "'라인프렌즈 에디션'이 국내에 선보인 올초부터 해외에서의 출시 요구가 이어져 왔다"며 아시아 지역 론칭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인기가 높은 중국과 대만 등에서 제품 출시를 강력히 요구했다는 것이 미샤 측 설명이다.

중국 티몰의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 배너/사진제공=에이블씨엔씨
중국 티몰의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 배너/사진제공=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 이광섭 해외추진실장은 "이번 론칭으로 각국의 매출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 점유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판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프렌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서 사용되는 브라운, 샐리, 코니, 제임스 등 10개 캐릭터 브랜드다. 미샤 제품에 라인프렌즈 캐릭터의 디자인을 접목한 '미샤 라인프렌즈 에디션'은 올 1월 론칭 직후 일부 제품은 품절 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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