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이예린, 크레인 방송 사고…"머리에 피 나도 노래해"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6.06.15 09:54  |  조회 5898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이예린이 '크레인 방송 사고'를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이예린이 히트곡 '늘 지금처럼'을 부르며 등장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전설처럼 내려오는 사고가 있다"며 이예린이 크레인 카메라와 충돌했던 방송 사고를 언급했다.

이예린은 "데뷔 직후 두 번째 생방송 무대였다"며 "노래를 하고 있는데 크레인 카메라가 오는 것이 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예린은 "순간적으로 지나가는데 멍하더라"라며 "내가 실수한 줄 알고 노래를 계속했다. 머리에서는 피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예린은 당시 방송 사고를 낸 PD에 대한 질문에 "내가 견딘 덕분에 부사장이 됐다"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시청률 1.9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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