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 화보 속 당당한 눈빛 "눈부셔"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6.06.24 09:41  |  조회 693
/사진제공=바자
/사진제공=바자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는 배수지가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수지는 패션 매거진 '바자'의 7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는 '대자연과 만난 젯셋 홀리데이 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이번 화보 속 수지는 햇살이 부서지는 바다보다 아름다운 자태를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수지는 화려한 프린트와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타탄한 각선미와 고혹미를 뽐냈다.

'바자'와 나눈 인터뷰에서 수지는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맡은 '노을' 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수지는 "노을은 어렸을 때는 오지랖도 넓고 정의로운 아이다.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남을 위해 사는 행복한 아이였는데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현실에 치이면서 바뀌게 된다"라며 "현재는 약간 비굴하기도 하고 속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습인데 그런 변화가 매우 공감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수지는 "우리는 모두 다 여러 가지 면을 갖고 있고 또 계속 변해간다. 그 점을 매력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리고 싶었다"라며 "대본을 보면서 '아, 이건 내 거다' 그렇게 마음 먹었다"라며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감상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배수지 김우빈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헤어졌던 두 남녀가 속물적인 다큐 PD(배수지 분)와 안하무인 톱스타(김우빈 분)로 다시 만나 그리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돼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6일 첫 방송된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