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마골피-KCM, 완벽한 추억소환…"반응 뜨겁네"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6.29 10:42  |  조회 4437
/사진=JTBC '슈가맨' 방송 프로그램 캡쳐
/사진=JTBC '슈가맨' 방송 프로그램 캡쳐
'슈가맨'으로 소환된 가수 마골피와 KCM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이수훈, 파이브, 이장우, 마골피, KCM이 출연했다.

이날 마골피는 방송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기에 등장하자마자 관심을 모았다. 2007년 '비행소녀'로 사랑받았던 마골피는 과거 사연부터 앞으로의 계획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골피는 과거 독특한 콘셉트에 대해 "사장님이 예의 없는 아티스트 콘셉트로 가자고 하셔서 주변에 인사를 하지 않았다"며 "노사연 선배님께도 인사를 하지 않아서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마골피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근황에 대해서는 "낮에는 8월에 공연하는 대학로 연극을 연습하고 있다. 밤에는 동료들과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마망'이라는 새 이름으로 음반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KCM은 지난 2004년 발매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흑백사진'을 불러 많은 이들을 감성에 젖게 했다. 그의 독특한 창법과 뛰어난 가창력에 모두가 매료됐다.

KCM은 근황에 대한 질문에 "음악 준비하고 사업도 새롭게 시작했다. 집안 자체가 제지업을 한다. 그래서 제가 지금 대표로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JTBC '슈가맨'은 오는 7월1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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